애국 애족이란

애국 애족은 애국 애족 하고 싶은 자만 애국하고 애족하면 된다.

애국 애족하기 싫은 사람들에게까지 강제로 애국하라 하고 강요하는 것은 잘못이다. 반역이나 매국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 애국 애족하기 싫은 사람에게 억지로 애국을 강요할 필요는 굳이 없다.

애국 애족하기 싫은 사람들에게까지 강제로 애국하라, 민족을 사랑하라 하고 강요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행위일 수 있다. 개인에게는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으며 이 자유는 범죄행위나 반역행위가 아닌 이상 어떠한 형태의 사상이든 표현이든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독일 서독의 한 대통령은 취임식장에서 나는 독일을 사랑하지 않는다. 다만 내 아내 xx를 사랑할 뿐이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 헌법이나 기타 법령에 어디 애국하라, 민족을 사랑하라 하고 법률과 조문으로 명시되어 있던가? 아니다.

범죄행위나 반역행위 이외에는 어떠한 형태의 자유든 존중되어야 한다. 심지어는 대한민국을 싫어하고, 한민족을 혐오하고 비난하는 발언 역시 존중되어야 한다. 미풍양속과 애국 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나라가 어떻게 민주주의 사회이고 자유 국가란 말인가?

애국은 애국하고 싶은 사람만 애국하면 된다. 애국하고 싶은 사람들만 열심히 애국하면 된다. 애국하기 싫은 사람들에게 억지로 애국심을 주입하고 세뇌한 결과가 1980년대에 학내의 주사파 NL 운동권들이고, 지금도 386세대 NL계열이 보수세력을 대신할 세력 내지는 보수세력의 전횡을 견제할 세력으로 존재하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작 3대 세습독재(이전까지는 2대 세습독재)나 옹호하는 집단이 보수세력의 견제세력이자 보수세력을 대신할 정치세력이라니... 그리고 그런 자들이 두 번이나 집권하기까지 했다니... 3대 세습독재(이전까지는 2대 세습독재)를 숭배하거나 옹호하거나, 혹은 세습독재를 숭배나 옹호한 경력을 가진 집단을 보수정당의 대안 정당으로 선택해야 된다니...

민주사회, 자유국가에서 3대 세습과 독재체제를 옹호하고 개인주의, 자유주의를 극도로 부정하며, 부자와 반대파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와 적개심으로 똘똘뭉친 집단이나 그런 집단이 지지하는 정당을 정부여당이나 보수정당이 싫으면 대신 선택하는 정당을 제2정당, 대안야당으로 존재케 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코메디 쇼도 없을 것이다. 실로 경악스러운 일이다.

애국할 자유가 있다, 민족을 사랑할 자유가 있다 라고 한다면, 애국하지 않을 자유, 민족을 사랑하지 않을 자유도 있다. 맹목적인 애국심은 파시즘일 뿐이며, 애국하지 않는 사람을 정죄하거나 단죄할 권리나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다. 

나의 도덕, 내가 옳다 라고 생각하는 것, 나만의 도덕관에 사로잡혀서 남을 정죄할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추신 : 한나라당은 솔직히 적당히 적당히... 그저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정당이자 포퓰리즘 정당 이지 제대로 된 이념형 우익 정당은 결코 아니다. 그런 한나라당을 수꼴의 대명사로 만든 것부터가 개한민국, 개똥한국의 코메디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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