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에 올라온 윤석천의 글입니다.
양적완화가 의미하는 것 http://hook.hani.co.kr/blog/archives/14289

여기에, 돈을 벌고 부를 축적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유무형의 가치를 생산하게 되므로 양적완화가 몰핀투입이라는 주장은 비합리적이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윤석천의 답글은 에돌아가는 반문으로 대신하네요.
"인간의 욕망은 태생적일까요?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학습된 것일까요? "

전 가끔, 인간의 분노도 학습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수잔 손택의 '타인의 고통'을 읽으면서는 그런 학습되는 욕망이나 감정이라는 것은 대상과의 거리가 그 크기를 결정한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도, 아프리카의 굶주림에 식상한 것도 그런 거리감이 만드는 반응의 차이일 듯 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요즘들어 이 곳이 폭탄맞은 듯 고요한  것이 괜히 신경 쓰여서(?) 한 번 찔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