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김두관을 찍어 당선시켰으니  호남도 이에 화답해서 10.28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참여당에 구청장을 줘야 한다?
되묻고 싶네요.김두관 당선과 호남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김두관이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됐습니까?
아니죠.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시민이 원하는대로 다음주 재보궐 선거에서 광주가 해줬으면 합니다.
경남이 한나라당이 아닌 무소속 김두관을 당선시켜 줬으니 광주도 이에 화답해서 무소속 김종식(행시 출신 김대중 정부 시절 전직 구청장)이나 박금자가 당선되면 유시민식으로 화답이 이루어지는게 되겠군요.^^ 

유시민이 지난 주에 호남이 한나라당을 찍어줘야 한다느니 박근혜가 좋은 점이 많다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더니 며칠전에는 광주에 와서 또 이런 납득하기 힘든 부실한 논리를 들이대니...아직도 그 가능성 없는 대통령병에서 못 벗어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연민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유시민의 논리는 모순점을 안고 있고 부실해서 정치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민주당 지지층이라면 공략하기 힘듭니다.(민주당 지지층을 거론한 이유는 유시민이 바로 민주당 정치인들은 혐오하지만 그들이 가진 호남 지분은 죽자살자 탐내는 정치인이기에)
그들은 바보가 아니니까요.

유시민의 선의(?)를 아무리 최대한 인정한다 하더라도 노무현을 탄핵한 박근혜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려면  자신의 주군이 비극적으로 돌아가신 후에도 버리지 않고 여전히 브랜드로 이용해 먹고 있는  그 허울 좋은 친노 앵벌이 짓부터 청산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박근혜를 장점을 많이 갖춘 좋은 사람으로 평가할 정도라면  노무현을 탄핵했던 구민주당 출신 정치인들도 역시 장점을 많이 갖춘 좋은 사람들이 되는거구요.)
그게 본인이 말하는 의리와 소신의 대구 남자의 지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영남에서는  한나라당과 호남에선 민주당과 싸우겠다는 대의로 출범한  그 자랑스러운 전국 정당 국참당은 이번에도 영남 두 곳에다간 아예 후보도 내지 않고(안낸건지 못낸건지는 모르겠음) 또 광주에만 협박성 후보를 들이밀며(즉 여전히 영남은 포기하고 호남에서 민주당과 싸움만 하고 있다는 의미) 호남 기득권 타령을 하고 있군요,

그래서 그들이 신뢰를 받지 못할 자들이라는겁니다.

그들을 믿지 않는 나같은 사람 뿐한테만  아니라 국민적 지지율이 오차범위 수준도 안되게 초라한 이유도  제가 생각하기엔 그들이 능력은 물론이고  신뢰가 없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