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기사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남의 밥그릇 뺏는 일을 고소해 하는 샤일록 같은 사람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분명하게 명토 박아두는데 저는 모든 사람은 직장의 안정성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고 국가는 그것을 위해 법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며 기업경영자와 사회 역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나는 노동자들의 파업을 부당하다고 비난한 적이 없으며 심지어 조종사들의 파업도 비난하지 않았으며 경찰이나 소방관들도 파업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귀족 노동자라는 말을 사용하였지만 급여가 많은 노동자라고해서 비난받거나 그들의 급여가 많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작게 받는 노동자들의 급여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조건 적인 것이 아니라 회사나 개개의 상황에 따른 선택과 유동성은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옐로우 피버님 말씀대로 정규직 노동자는 그들대로 비정규직 노동자는 그들대로 자기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하며 정규직의 양보나 연대보다는 비정규직의 투쟁을 통해서 차별을 없애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애초에 지금정도의 노동자들의 권리도 기업가의 자발적 양보가 아닌 노동자의 투쟁으로 이룬 것이고 그 과정에서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각성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또한 자발적으로 가진자가 양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몇가지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본다.

첫째로 나는 국민은행 직원들의 해고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다만 국민은행의 해고에 대한 회사의 조건은 우리나라 평균적인 해고의 상황에서 볼 때 대단히 좋은 조건인데 경향신문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동정적인 기사를 보냈기에 그들보다 더 어려운 해고자들에게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었다.

그 기사 댓글에도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하소연하고 있었다.
또한 내가 그런 글을 올린 것은 경향 신문의 기사 내용이 충실하지 않은 탓도 있었다.

술독에 빠져산다는 경향신문 기사의 머리를 보면 12일 시작된 국민은행 희망퇴직의 신청자는 마감일인 이날까지 최종적으로 2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임금 피크제 대상 또는 내년 대상자인 만 55세 이상 직원들이 대거 신청을 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55세 이상의 직원들이 대거 신청했다는 내용과 그전에 본 국민은행의 고령자 중심의 희망퇴직 기사때문이었다.
어쨋던 중요한 것 국민은행의 명퇴는 우리나라 평균적인 회사들의 구조조정보다는 훨 나은 조건이었다.
그것은 일주일만에 신청자 수가 3247명이나 신청한 것으로도 증명이 된다고 본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언제나 자를 수 있는 무기계약직원이 1200명이다
그리고 55세 이상임금피크제에 걸린 사람은 350명이며 러브레스님이 말한 입사 3년차 뭐 이런 사람은 극소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보편과 특수의 구분을 헷갈리면 안된다 

둘째로 희망퇴직 조건은정규직 직원에 대해서는 기본금 최대 36개월치를, 무기계약직은 최대 24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퇴직자의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원씩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퇴직자가 원하면 후선센터 지원업무와 대출 모집인, 콜센터 상담업무, KB생명 보험설계사, 거래 기업 등에서 2년간 더 근무할 수 있다. 퇴직자가 일자리를 신청하지 않고 창업을 할 경우에도 향후 2년간 창업 장려금 2400만원이 지원된다.

  자 이정도면 억울한 사람들도 있을수 있지만 경향신문이 술독에 빠진다고 걱정할만한 구조조정인가?
역으로 주주나 국민의 입장에서 볼때는 너무나 구조조정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노조 역시 합의한 사항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의 합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자율적 의사에 따른 희망퇴직을 보장한다는 것이었는데 최근 진행상황을 볼때 다분히 강제성을 띠는 등 합의사항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강제적인데 일주일에 3200명이나 신청할수 있는건지 의문이다.


세째로는 국민은행의 경영상태와 생산성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2천297억원의 적자를 비롯해 모두 6천11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년 2분기에도 약 4천억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럼 지금 1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구조조정 안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까요? 

또한 생산성은 정말 꼴찌입니다
이정도면 러브레스님이 아무리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해도 만회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면 되는가요? 

A.jpg 

은행 전체 직원 1명당 평균 순이익은 4026만원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직원 1인당 가장 많은 7348만원을 벌어들였다.

외환은행이 7182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기업은행(6909만원) 하나은행(4832만원) 한국씨티은행(4099만원) 순이다.

‘꼴찌’는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국민은행으로 직원 1인당 생산성이 667만원에 불과했다. 신한은행의 11분의 1 수준이며 국민은행 직원 평균 급여(2790만원)와 비교해도 4분의 1에 그쳤다. 국민은행은 2분기에만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1조44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사실상 부실대출에 따른 리스크 관리 실패를 자인했다.

반면 은행 직원들의 급여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직원당 평균 급여는 상반기 3080만원으로 국민은행과 290만원 차이밖에 없었다. 급여가 가장 많은 은행은 씨티은행으로 상반기 평균 3600만원을 기록했고 SC제일은행(3100만원) 외환은행(3070만원) 등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여직원 비중이 높은 하나은행이 23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마지막으로 저도 불로그 글 하나 올립니다
국민은행 일보는데 다른 직원들이 놀면서도 업무처리 담당자 한명이라서 한시간 넘게 걸렸다고 비판하는 소비자 글입니다

http://jihad2000.blog.me/40116255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