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무게가 21그램이라고 한다.


물론, 영혼의 무게에 대하여는 논란의 대상이며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과학자 진영과 창조과학회 진영 양쪽에서 비판을 받고 있기는 하다. 비신도 과학자 진영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체외로 배출되는 분비물이 많다'는 근거로 창조과학회 진영은 '유물론적 발상'이라는 근거 때문이다.



이 두 과학자 진영의 주장은 각각 '과학적 모순'과 '신학적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영혼의 무게를 재기 위하여 얼마나 엄격한 실험 환경을 갖추었고 또한 얼마나 많은 실험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신체기증서약을 했지만 만일, 내가 이 실험의 대상을 제안받는다면 거부할 것 같다.) '사망 시 체외로 배출되는 분비물의 무게'는 그렇게 쉽게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창조과학회의 주장은 예수의 부활을 믿지 못해 예수의 옷자락을 만져보고야 믿게 되었다는 열두제자 중 한 명... 그래서 유물론자로 분류되어 성서에는 기록이 삭제되었던 기독교의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사리'


원래는 석가모니 등 성자의 유골을 의미했으나 뭇 종교가 그러하듯 불교 역시 한 때 지배 이데올로기가 되먼서 스님들의 수행의 결과로 환치되어 왔다.



사리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과학적으로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없다고 하는데 의학계 일부에서는 담석증을 일으키는 '담석'이 바로 사리다...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영혼의 존재에 대하여 나는 '믿는 편'이다. 단지, 그 영혼은 소멸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간 육체의 수명보다는 좀더 길 뿐 소멸되어 가는 것이 기독교에서의 입장과는 '많이' 다른 편이다.



사리가 담석이라는 주장에 대하여도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편이다.



담석이 생기는 원인에 대하여는 이미 잘들 알고 계시니까 생략하겠지만 담석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이다. 종교적으로 스님들은 신부들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신부의 경우에는 '고행'이 필수덕목은 아니지만 (물론, 수도승처럼 예외가 있기는 하다) 스님들은 행자승부터 '고행'이 필수덕목이니까.




시체 처리를 주제로 두 종교를 생각해보면 두 종교는 공통점이 있다. 그 것은 바로 육신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오랫동안 기독교에서는 화장을 터부시 했다. 그 근거는 요한계시록 20장 11-12절의 기록 때문이다. 최후의 심판 시에 모든 육신들이 부활하여 신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되어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그러나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화장이 장려되었고 최근의 한국에서도 개신교를 중심으로 화장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그 이유는 ....



그러나 신학적 논쟁은 1998년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가 중심이 된 '화장장려운동본부' 가 만들어지면서 논란을 벌인 끝에 "부활하는 몸은 썩어지는 육체가 아니라 영광스럽고 신령한 몸이기에 화장이든 매장이든 관계없다" 는 해석이 내려졌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



이 해석에서 '신학적 모순'을 거론하지는 않겠다. '고색창연한 종교 논쟁'은 별로 원하는 바가 아니니까..... 어쨌든 이런 영향 때문일까?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화장을 원하는 한국인은 70%를 웃도니 말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판단으로 화장을 원하는 국민들이 늘어가는 이유는 종교적 관점보다는 '치솟는 땅값' 그리고 무한경쟁 시대의 자식들에게 '또 다른 부담을 주기 싫은 내리사랑 철철 넘치는 결과'라고 생각하니까.



왜냐하면, 내 오랜 친구는 '풍수지리'를 이용 '명당 자리 잡는 것' 때문에 아직도 연간 일억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으니까. 이 친구는 위세 꽤나 떠는 집안들의 독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명당 터를 잡는 일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그 일에 불만이다. 왜냐하면 풍수지리 존재 자체에 대한 믿음/회의 때문이 아니라 자신은 남의 명당자리를 잡아줄만큼 실력이 있지를 않다..고 해도 주문(?)이 끊이지 않으니까.



가끔은 내가 독설을 펼치기도 한다.



"집안을 봐서 사회적 책무에 게을리하고 탐욕스러운 집안은 후손들이 멸문지화를 당하도록 묘터를 잡아주는 것도 사회에 이바지하는거 아닐까?"



화장문화에 대하여 두 종교의 공통점은 끈질긴 이 세상에의 집착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쪽은 사리로 다른 한쪽은 영혼이라는 존재로....




어영부영.... 운동갈 시간이 되어 중간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내가 신부, 목사 그리고 스님에게 해보고 싶은 실험은.....



신부,목사의 사후에 그들 몸에서 사리가 얼마나 나왔는지 그리고 스님의 영혼의 무게는 얼마인지를 확인하고 측정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만일, 논란의 대상인 '영혼의 무게'와 결론나지 않은 '사리의 정체'에 대하여 어떤 결론이 나서.... 그 영혼의 무게와 사리의 존재가 종교 간에 관계없이 일정한 결과가 도출된다면... 흐음... 종교의 '하르마겟돈'은 그 때부터이지 않을까?



내 개인적으로는 신앙인이면서 신앙을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신앙자체보다는 그 신앙을 추종하는 신앙인들 때문이고 최근에는 '어쨌든 종교는 필요하다'라는 체험을 또 한번 느낀 체험을 바탕으로 하자면.... '열띤 신학논쟁'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알 것이다.



최근에, 비록 오진이었지만, 내가 암판정을 받았고.... 그래서 그 때 내가 얼마나 신에게 매달렸는지를 생각한다면, 최소한 나는 종교를 비판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생각한다. 단지, 신학논쟁은 과거에도 지금도.... 따분하게 쳐다볼 뿐이고 '종교를 지배 이데올로기'로 만들지 못해 환장하는 무리에 대하여만 비난을 할 뿐이며 여전히 비난을 할 예정이다.





아마... 자신의 종교적 입장은 암판정 등을 받아보면.... 확연해지지 않을까?





흐음... 이 정도면 내가 왜 건강을 그렇게 챙기는지... 약간의 해명은 될려나? 그리고 3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을 한 결과, 이제는 운동중독증에 걸렸는지 매일 하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컨디션'이 엉망이 된다. 종교도 마찬가지 아닐까? '종교 중독증'????



종교도... 오마담님께서 나의 건강관리에 충고하신 것처럼 '다다익선'보다는 '과유불급'의 지혜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운동 갑니다....................................... ^^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