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크로는 제로보드 XE 에 기반한 게시판 포맷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 포맷의 특징은, 본문글에 별도의 답글을 따로 빼어 내서 쓸수 없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본문 아래 댓글들이 글 작성 시간 순서대로 주르륵~ 달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요.   
 
이렇게 제로보드의 특성상 원글에 대한 답글은 보통 우리가 따름 댓글이라고 부르는 형태로 밑으로 쭈욱 길게~ 내려가면서 달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 게시물 안에 따름 댓글들이 꼬리를 물고 달리게 되지요. 이런 형태는 호흡이 짧은 토론에서 본문과 연결된 댓글들을 직관적으로 쉽게 개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 글의 형태로 성의 있는 답글을 달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할 때, 그 사람은 자신의 쓴 글이 다른 사람들이 쓴 짧은 후속 댓글들에 의해 쉽사리 묻히게 되는 위험성을 감수 해야 합니다. 게다가, 댓글이 많이 달리면 달릴 수록 나중에 달린 댓글들에 대한 조회수는 그에 비례해서 현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예컨대 첫번째로 달린 따름 댓글보다 스무 번째로 달린 따름 댓글은 조회수에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독자들이 시간상에서 연속적으로 달린 댓글들을 읽으면서 쉽사리 피로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트랙백 기능을 이용하면 따름 댓글이 아닌, 별도 연결글의 형태로, 즉 상대방의 글에 대해 별도의 정식적인 글의 형태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수 있습니다. (트랙백이란 바로 이런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로그 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긴 호흡의 토론이, 비교적 장 시간동안 자유롭게 일어날 수 있게 됩니다. 예컨대, A가 한 달 전에 씌여진 B의 글에 대해 의견을 표출하고 싶을 때, 따름 댓글 형식의 글을 쓰게 되면 A가 쓴 글을 읽어볼 독자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한달 전에 씌여진 B의 본문 글 자체가 이미 그 이후에 올라온 다른 글들 때문에 묻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별도의 답글을 작성한 후, 트랙백 기능을 이용하여 두 글을 연결해 주게 되면, 자기가 쓴 최신의 글은 게시판 상에서 독자들에게 잘 노출이 될 수 있고, 덤으로 한달 전에 씌여진 B의 글에도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 간격에 구애 받지 않은 매우 자유로운 형태의 글쓰기 의사소통이 가능해 지게 됩니다. 

 이것은 중장기적인 토론을 가능하게 하는 유용한 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아크로에서는 트랙백 기능을 통하여 매우 쉽고 간단하게 다른 글과 자신의 글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트랙백 기능을 이용하여 다른 글과 자신의 글을 연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먼저 연결하고 싶은 글의 엮인글 주소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복사한다. (바로가기 복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 엮인글 주소는 본문 아래 따름 댓글들이 시작하는 박스의 바로 왼쪽 상단에 있습니다.

 2. 게시판에서 '쓰기'를 클릭하여 별도로 자신의 글을 작성한다.

 3. 작성한 후 자기가 쓴 게시물을 살펴 보면 오른쪽 하단에 "이 게시물을~" 이라는 아이콘이 보인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여, 맨 하단의 <엮인글 발송> 메뉴를 선택한다.

 4. 엮인글 주소 입력창에 1.에서 바로 가기 복사해 온 주소을 붙여 넣고 발송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