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도 있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고 제가 아는 케이스는 대만의 타이쭝입니다.
여긴 무상버스를 도입한지 2년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지카드라고 한국의 티머니같은 현지의 충전식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시내구간에 한해서 8km까진 버스가 무료입니다. 모든 노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  노선만 적용이 됩니다.
타이쭝에서 무료버스를 도입한 이유는 첫번째로 대만이 스쿠터천국이다보니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이 심각한데 저탄소정책의 일환으로
무료버스제도를 도입한것이죠.
두번째로는 미래에 있을 MRT건설과 버스현대화등의 대중교통개혁에 앞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려는 것이죠.
재원은 2015년까진 교통국의 보조로 이뤄지며 이것도 한시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뭐 유럽에선 기업에 교통세를 걷는다고 합니다만..
그리고 타이쭝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래 지속하기 힘든 정책이라는 우려가 있죠.
장기간 지속할만한 정책이라기보단 일종의 프로모션적인 성격이 강하다고보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이쭝과 경기도의 인구차이는 거의 10배 정도가 납니다.(경기도:1200만,타이쭝:100만)
그리고 이미 큼직막한 개편은 2000년도에 다 이뤄져서 크게 버스체계가 바뀔만한 대규모 프로젝트도 없습니다.
무상버스라는것을 경기도 전체에 도입하면 재원조달이 문제일텐데 결국 지자체예산말고는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김상곤이야 이달말에 재원조달방안을 내놓겠다고 하는 입장이던데 그말은 즉 재원마련방법이 아직 없다는 것이겠죠.
그렇게해서 2달전에 내놓은 방안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지는 아니올씨다 입니다.
대중교통의 안전문제나 기사님들 처우를 위해서는 준공영제로 가는게 필요하지만 아시다시피 준공영제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전부 준공영제 주장하던데 그것도 선거승리를 위해 일단 지르는거고 막상 당선되면
그것도 쉽지않을것이고 되더라도 매우 천천히 진행될거라 봅니다.

profile

난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