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시닉스님의 글 <대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에 걸린 링크를 타고가다 우연히 발견한 글 일부의 인용입니다. (링크)

 이 언어 이야기를 좀더 확장해 볼까요? 우리는 ‘젠더’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거칠게 말해서 젠더는 사회적 성별이라는 뜻이지요. 그럼 섹스는? 여기서 또. 이상한 생각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섹스는 여러분들의 성별이 여/남을 가를 때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 더 질문하고 싶습니다. 섹스는 정말로 생물학적인 것일까요? 젠더만큼이나 세상 안에서 구성된 말은 아닐까요?


(...중략...)


그렇게 되면 버틀러 언니가 한 말처럼 우리는 요렇게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여성으로 불려진다”

성별이라는 말, 되게 과학적인 것 같지만, 그 안에 얽혀 있는 담론의 체계를 본다면 여/남을 가르는 것은 그저 사회적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눈엔 저 인용문의 논리가 이하의 헛소리와 별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 이 언어 이야기를 좀더 확장해 볼까요? 된장과 똥의 구별은 정말 물리학적인 근거가 있을까요? 어쩌면 세상 안에서 구성된 말이 아닐까요? 

(...중략...)

따라서 우리는 요렇게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똥은 몸속에서 똥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똥으로 불려진다. "

똥과 된장의 구별, 되게 과학적인 구별같지만 그 안에 얽혀 있는 담론의 체계를 본다면 똥/된장을 가르는 것은 단지 똥을 차별하고자 하는 음험한 사회적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
 

지금 제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걸까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상식적인 인간이 저토록 터무니없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으리라곤  쉽게 믿어지지 않으니까요. 
저 글에 담긴 '뭔가 심오한 메세지 혹은 이론'을 파악하지 못한 제 오해의 소치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라면, 제가 뭘 놓치고 있는지 아시는 분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