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안 의원이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강조하는 것이나 민주당이 정치 혁신안으로 특권 내려놓기 등을 강조하는 것이 도덕정치라는 비판을 받는다'는 질문에 "대체로 동의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 교수는 "그러나 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평하기는 어렵다"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다만 "새 정치든 민주당의 혁신안이든 '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식의 이해는 별로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선출된 공직자는 시민에 대해 책임을 어떻게 하느냐는 말로 표현이 돼야지, 특권을 가진 사람과 갖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된다는 것은 정치를 이해하는 적절한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마키아벨리심포지엄 참석한 최장집

최 교수는 또 안 위원장과 민주당이 기초선거 무공천이란 교집합으로 통합신당을 결정한 데 대해 "평소에 그 문제(공천폐지)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당과 안 의원이 하는 그 방식에는 찬성하지 않는다는 게 원래부터 제 입장"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날 최 교수의 발언은 새 정치를 표방하며 독자 정당을 추진하던 안 위원장이 돌연 민주당과 손을 잡은 데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의 원로 정치학자인 최 교수는 지난해 5월 안 위원장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초대 이사장을 맡았으나 80일만에 안 위원장과의 불화설 속에 갑자기 사퇴했다. 

안 위원장과 최 교수간에는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게 정가의 시각이다. 

작년 8월 최 교수가 위원장직을 사퇴할 때에도 안 위원장 측은 "정치적 확대 해석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외부에 원인을 돌렸지만 최 교수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그) 해석은 틀렸다"며 "'내일'은 나의 의견, 주장, 아이디어가 관철되거나 수용되는 구조가 아니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806480

솔직히 안철수 지지자 빼고는.. 기초선거 무공천 가지고 새정치 타령하면서

합당하는걸 보면 진짜 구태죠

차라리 국민들한테 솔직하게 새정치를 해보려 하니

현실적인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이해해달라는 식이었으면

괜찮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