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노신당을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단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90817165509741&p=akn

2. 정당을 만들고 싶다면 마음껏 만들면 되는 일이다.
뭘 만들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좋다.

3. 정치인을 골라서 투표하는 거나 정당을 골라서 투표하는 것을 보면,
기성복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과 비슷하다.

4. 그것을 생각해 보면, 친노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내건 구호가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역패권주의를 넘어선 전국정당-->이건 이미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구현해 낸 가치다.
국민맞춤정당-->국민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국민이 기성정당들 중에서 고르는 거다
 
5. 또 한 가지 못 마땅한 점이 있다면, 그건 창당 시기다.
그들은 노무현의 죽음이 잊혀지기 전에 친노신당을 만들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국민들은 노무현의 죽음은 애석해 해도, 노무현정부에 대해서는 별로 아쉬워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 지금은 시기가 아닌 것 같은데, 그들은 창당을 강행할 모양이다.
일정 다수의 지지를 못 받으면 모양새가 좀 우스워질 것이다.
 
6.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싶다.
창당을 하고 싶어하니, 창당하라.
지금 창당하고 싶어하니, 지금 창당하라.
노선을 국민에게 맞추는 정당을 만들지 말고, 국민이 지지할 만한 노선을 가진 정당을 만들어라.
인재를 모으고 적절한 지위를 주지 않으면 노무현정부의 실패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