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가 결국 검찰에 고소했다고 한다.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카페의 주인장은 "매수,암살"위협 때문에 mbc pd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그리고 검찰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했다. mbc pd의 설명(타블로에게도 왓비컴즈랑 동행취재하겠다고 안말했다)에도 불구하고 안티 타블로의 선봉장 왓비컴즈는 mbc pd도 타블로 편에 섰으니 죄값을 치러야 한다면서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이미 수많은 인증이라는 것을 했다. 법무부 장관의 국적에 대한 설명, 스탠포트 학장, 교수, 졸업생들의 증언, 성적증명서, 졸업장, 무슨 미국 대학 졸업 인증사이트의 인증(이것의 증명력을 무시하던데 아주 증명력 좋다더라) 등...

그런데, 저게 다 위조나 허구라고 타블로까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내가 저번에도 말했듯이, 만약 타블로 성적표가 위조라고 주장하면서 비교하는 진본 성적표의 '진본성'이 먼저 증명되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은 일체 없다. 난 항상 궁금했었다, 타블로 성적표의 씰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의 말은 왜 진실일까? 타블로 성적표와 진본 성적표를 비교해보니 타블로 성적표가 위조됐다는데 진본 성적표라고 하는 그 성적표가 진짜 진본 맞나? 등등...


이런 저런 인증을 하면 또다른 인증을 요구한다. 논문 안써도 되는 과정이고 대신 수십장의 페이퍼를 과제로 냈다고 해도 "논문 내놔라"라고 하거나 아니면 "과장한 너 잘못"이라고 발뺌한다. 국적, 군대에 표절까지 등장한다.


슬슬 타블로의 학력이 진짜로 밝혀지는 분위기가 되니까 이젠 타블로때문에 다 이렇게됐다고 주장한다. 타블로가 캐나다인이고 군대도 안갔고 무단 샘플링했으면서 스탠포드에서 있던 일 과장하고 지가 대단한 애인양 구라가 너무 강했으니까 넌 당해도싸~!!! 뭐 이런식..

게다가 연예인이 학력 좋다고 관심받아서 떴으니까 수십만 네티즌이 검증해도 된다는 논리도 등장한다.


대중스타는 대중의 관심이 곧 밥줄이므로 당연히 대중의 이런저런 요구에 일정부분 응해줘야한다. 돈만 대중들한테 받고 대중들의 호기심을 안채워주면 대중스타로서의 직무유기다. 그러나 그것도 정도껏이어야지.


만약 어떤 연예인 커플이 너무 예쁘게 연애한다고 알려져서 대중의 호감을 사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치자. 그렇다면 대중은 진짜 그 커플이 실제로 너무 예쁘게 연애하는지 몽땅 인증하라고 요구할 수 있나? "너네 커플 1주일에 섹스는 몇번씩?", "오늘, 내일, 모레 데이트 제대로 했는지 인증해봐" 등등...

하긴 저 비슷한 요구를 하기는 한다. 황정음-김용준이라는 연예인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와서, 무명의 황정음이 스타가 되자 대중들은 "저년이 떴다고 김용준 버리고 떠나면 매장시켜야지"라는 목적하에 황정음을 주목한다. 조금이라도 황정음과 다른 남자스타간에 섬씽이 있는거 같으면 "그럴줄알았다 씨X년"이라고 욕질을 한다. 정당한 대중의 관심과 분노인가?



여기 아크로의 어떤 분은 자신의 정치적?생명까지 타블로의 학력진위에 건다고 한다.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고 정치적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요즈음 m.net의 슈퍼스타K2 에 존 박이라는 재미교포 예일대출신이 인기가 많단다. 얘는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 후광과 예일이라는 학벌, 그리고 멋진 외모로 인기를 끈다. 예일이라는것 때문에 더 주목받는데, 자 이제 얘를 털어야할까? 예일 입학증명서, 성적표, 입학식 사진, 학교생활사진, 학교친구들의 증언, 담당교수의 증언, 학장, 총장의 증언을 요구해야할까?


아~~~타블로는 방송에서 과장보탠 뻥을 쳤고(수석이 아니라 우수졸업생인데 수석이라고 뻥, 논문 안쓰고 페이퍼 몇장 썼으면서 논문 썼다고 뻥, CIA합격했다는 확인불가한 말을 막함, 첼시 클린턴 테러했다니 이 무슨 등등), 아직 존 박은 그런 뻥 안쳤으니까 안그러겠다고~~?

존 박도 아마 군대 안갔을테고, 국적은 미국인거같고, 미국에서 사는데 한국와서 돈만 벌어갈듯한데..아마 그렇게 되면 이제 슬슬 존 박도 검증 시작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