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바닥에서 장삼이사들의 싸움주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자폭성 발언이다
니 죽이고 나도 죽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주로 어떤 사람이 하는가?
힘이 딸리거나 가진 것이 없는 쪽이 주로 쓰는 말이다
벌써 정신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것이다.

아래 내글에 대하여 담벼락 행인은 스톡홀롬 증후군이라고 말하더군
스톡홀롬 증후군이 뭔지는 알고 있는 사람 같은데 그러면 그 사람은 호남이 영남의 인질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나는 이번 논쟁에서 호남 사람들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이 우려 스럽다
호남 차별의 문제를 극복하는 문제에 있어서  타 지역이나 영남의 호남비하나 패권같은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호남인 스스로의 자존감같은 내부적인 요인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한 인간이나 집단이 스스로 자유와 권리의 주체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자각과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호남사람들은 차별이나 소외의 현실만을 바라 볼 것이 아니라 호남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재산들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첫째로 먼저 호남은 영남에 이어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비록 먹고 살 산업은 적지만 오염되지 않는 환경과 여유로운 인정이 살아있는 사람다운 사람이 살고 있는 고장이다.
역사적으로도 임진왜란은 물론 일제 저항기 그리고 육이오 민주화 운동 등 나라가 어려울때마다 민족을 먹여 살리고 저항한
그런 민족의 젖줄 같은 땅이다.
(추가: 임진왜란때 이순신 권율등이 승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호남의 식량과 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의병활동도 가장 많은 곳이 호남이었다. 일제시대때도 교과서에는 별로 기록이 안되었지만 호남의 의병활동이 가장 많았고 강력했고 일제의 토벌작전도 호남에 집중되었다.
육이오때도 호남의 식량이 민족을 먹여살렸고 민주화 운동의 진지가 된 곳도 호남이었다.
4.19 김주열 열사를 비롯해서 이한열열사 등등 호남의 수많은 인재들이 민주화에 앞장섰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명분을 중시하는 호남의 정신때문이었다)

두번째로 한나라당과 버금가고 유일하게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진정으로 이룩한 정치세력의 본산이 호남이다.

( 추가: 호남은 이땅의 민주화 세력을 대표하 는 정당을 만들고 그들의 지원군이었으며 유일하게 영남에 맞서는 정치권력을 가진 지역이다.
충청이 자민련을 만들었지만 그들은 정당의 이념도 부실하고 수도권이나 여타지역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햇지만 호남의 민주당은
분당 이전에 수도권은 물론 영남만 제외한 전국에서 한나라당 보다  많은 지지를 받은 정당이기도 했었고 수많은 인재들을 수혈해서 그들을 나라의 재목으로 ㅈ좋은 국회의원으로  길러낸 당이었다.
솔직이 생각해 보라 한나라당에도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등이 있지만 솔직이 그들이 제정신 박힌 행동을 하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하지만 민주당의 추미애 천정배 등 수많은 정치인들을 보라
지난번 청문회 이번 청문회때도 제대로 활약한 사람은 박영선 박지원등  구 민주당 출신들이지 열우당이 영입한 사람들이 어디있는가?)

세번째로 호남은 중 하위직 공무원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위직에서도 여러가지 견제속에서도 영남 다음으로
많은 수를 점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 연예등 모든 분야에서 2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호남이 차별과 견제 받은것은 사실이지만  충청이나 수도권 사람들이 자기 몫에 대하여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생각해 보면 호남은 나름 가진것이 많다
다만 경제력과 사회적 차별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말하고자 한다

호남의 지역차별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남이 아니라 호남 자신이라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야만 한다.
아무리 영남에 의한 차별이 진행되고 패권적인 행태로 호남이 손해를 보았다 하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할 긍국적 주체는 호남이다.
그 누구도 이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고위직의 인사차별과 그로인한 결과로 예산의 불공정한 분배와 개발의 혜택을 입지 못하고 경제적 후진으로 귀결이 된다는 문제이다.
또한 수도권등 타 지역에 사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회적 편견과 호남차별 때문에 손해를 보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점이다.

1. 인사차별
이 문제는 사실상 민주당 열우당 집권시에 시스템으로 풀었어야할 문제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과거처럼 노골적이지는 못하다
지역편중 인사는 어느정도 언론이나 정치권의 견제가 이루어져서 점차 나아지겟지만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이것을 법제화해야 한다
예를 들면 주요 보직의 장관을 특정지역이 연임하지 못하도록 하면 영남의 요직독점 현상은 사라질 것이다.

호남 스스로도 노력해야 할 부분은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기업이던 공직이던 편견을 일단 현실로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해야만 생존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서 인재를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지자체는 삽질하지 말고 서울에 학사관을 많이 지어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도록 하고 호남출신 재력이 있는 사람들은
유망한 인재를 발굴하여 장학금등을 지원해서 각 분야의 유능한 인재로 키워야 한다
(추가: 호남의 우수한 인재가 사교육 문제로 서울등으로 빠지지 않고 호남의 정체성을 유지하도록 학교는 능력있는 유능한 교사를 인센티브를 주어 초빙하고 사교육은 학원강사를 지자체나 인재양성 재단등이 우회적으로라도 혜택을 주어 초빙하여 호남의 인재들이 서울 강남 못지 않는 교육을 받도록해서 각분야로 진출시켜서 장차 그 누구도 호남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실 호남은 인적자원이 우수한 편이고 교육열도 있어서 인재양성이 가장 좋은 극복방아나이요 시작의 단초가 될 것이다)
이것은 호남의 깨어있는 력 인사들이 앞장서서 보이지 않게 조직을 구축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2. 경제적 후진의문제는 인프라와 자본이 없다는 문제이다
   현재 영남은 기왕의 편중개발의 혜택 충청권은 수도권과의 거리등으로 사실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호남은 지리적으로도 불리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것은 결국 첨단 기술산업적인 것과 소규모 창의적인 창업으로 극복해 나가는 수 밖에 없다.
특히 호남사람의 진취성은 이러한 부분과 잘 맞아떨어진다.
문제는 자본인데 호남출신의 성공한 기업가와 지역민들의 투자로 기금을 조성하고 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
인프라의 문제는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호남의 이익을 대변하는 수 밖에 없다.
이 문제는 전국정당을 지행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조심해야할 부분이지만 의지만 가진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3. 사회적 편견과 차별의 문제는 시민사회 세력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불교에 김영삼 정부때 종교편향 대책위원회라는 것이 오래전에 생겼다
그곳에서 하는 일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불교에 불리한 일들을 모니터하고 항의하는 일이며 특히 언론에 대해서 강력한 감시역할과 함께 청구역할을 하고 있다
방송에 기독교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보도가 나가면 어김없이 강력한 항의를 하여 방송종사자들이 스스로 자기검열을 하도록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호남 차별과 편견을 감시하는 시민단체를 만들던지 기존의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하던지  방송 기업 정부등에서 호남비하나 차별의 문제를 항의하고 이슈화하고 모니터링하고 통계를 내는 일이 필요하다
이것은 굉장한 힘을 가지고 호남차별이나 편견을 억제하도록 할 것이다

이와 궤를 같이하여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안을 만들어 지역 성적 장애인차별법등을 제정하여  이런 문제로 욕을 하거나 인터넷에 차별을 조장하거나 홍어같은 이야기를 하면 처벌받도록 해보라
개인들끼리 홍어에 개쌍도로 받아치는 것보다 훨 효과가 좋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위의 방안이 나름 효과적이라고 할 때 누가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실 민주당 호남 정치인이나 시민단체 사람들이나 기득권층이 이런 자각을 가지고 일을 해왔으면 이런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 그 일을 하도록 해야 하느 ㄴ것은 우리같은 소시민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의식을 공유한 사람끼리 넓혀 가는 것이다
나름의 네트웍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들에게 이런 견해를 피력하고 정책화하도록 압력을 넣는 것이다
개인이 무력한 것 같아도 여러사람의 입은 무섭다
한사람이 하면 흘려듣지만 열사람에게서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그 국회의원은 심각하게 생각한다
기왕이면 호남 차별 극복을 위한 네트웍을 조직하여 유권자 운동을 벌이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줄이 닿는 시민단체 인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압력을 넣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누군가 앞장서서 이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나보다 먼저 하라고 하지는 마시라
나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지 이것을 실행할 능력은 없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