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봉은 명색이 종 구품이다.
말단이지만 어엿한 문반에 속하는 벼슬이다.
참봉중 능참봉이라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선대왕의 능을 지키고 관리하는 직책이다
그런데 능 참봉은 문과를 급제하는 사람이 가는 벼슬은 아니다.
지금 같으면 별정직으로 음서나 추천으로 들어가서 그냥 승진도 없이 능참봉으로 마치는 그런 직책이다.
하지만 능이 있는 동네에서는 그래도 벼슬이라고 일반 백성에게 행세를 했지만 그야말로 능 밖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도 그게 어디내고 그거라도 못해서 안달인 사람도 많았다.

요즈음 가만 보니 이해찬이 조종하는 시민세력 유시민이 바람잡는 영남 노, 유빠들 그리고 참여정부때 진한 국물 맛을 본 정치 낭인들이
호남과 민주당을 임자없는 전대로 생각하고 꾸미는 짓거리들이 요상하기도 하다

그런데 그네들이 꾸미는 요상한 짓거리의 핵심은 호남은 능참봉이나 하라는 것이다
민주화의 성지이고 5.18 정신이 살아있는 호남은 조정에 나설 생각말고 망월동 묘역이나 잘 지키는 능참봉이나 하라는 것이다.

중앙 정치는 우리가 알아서 잘 들 할테니 선거때면 표나 주고 망월동 관리나 잘하란다
매년 .5.18때 잊지 않고 가서 헌화하고 기념식 할 테니 능참봉 하란다

나는 그런 야바위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바로 그말은 " 아나 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