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글 수 20,975
2009.08.11 05:14:53
광우병 사태에서 검역조건철폐에 찬성하는 혹은 광우병은 아무 문제 없다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보 멍청이 취급을 하는 것 같더군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주장이,
- 광우병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이다.
- PD수첩이나 촛불집회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현혹되었다.
그래서 결론이 아무 위협이 되지 않는 광우병을 PD 수첩이나 촛불집회로 인해 실존하는 엄청난 위협으로 오해하고 광우병 사태를 촉발했다는 결론이죠. 이런 경향은 특히 질병에 대해 실제로 잘 알고 있는 특정 사이트의 의사들이 아주 심한데, 자신들이 아주 잘 알고 있는 쪽으로 몰아가고 싶은 생각은 이해하지 못 하는 바는 아니나, 그 문제가 불거진 배경에 대해선 아예 입을 다물라고까지 하는 건 참 봐줄 수가 없습니다.
각설하고,
이왕 소송을 하려면 미국쇠고기의 광우병 문제에 대해 보도를 하거나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주장을 한 언론, 집단, 개인은 모두 소송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겁니다. 멀쩡한 쇠고기를 수년간 돈 처들여서 검역을 해온 정부도 문제가 되어야 하고, 조중동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광우병을 문제삼은 기사가 얼마든지 있으니 다 걸려 들어야 하겠죠. 물론 한나라당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오랜동안 많은 집단과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광우병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다가 어느날 갑자기 PD수첩과 촛불집회 때문에 생각이 확 바뀌었단 소린데 이게 말이 됩니까? 생각이 바뀌려면 그 이전에 '광우병 아무런 문제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 거고, 그게 바뀌어야 피해를 주장할 수 있는 거겠죠.
광우병 사태로 PD수첩이나 촛불집회 욕하는 사람들이나 저런 소송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다를 바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한심한 사람들이죠.
- 광우병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이다.
- PD수첩이나 촛불집회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현혹되었다.
그래서 결론이 아무 위협이 되지 않는 광우병을 PD 수첩이나 촛불집회로 인해 실존하는 엄청난 위협으로 오해하고 광우병 사태를 촉발했다는 결론이죠. 이런 경향은 특히 질병에 대해 실제로 잘 알고 있는 특정 사이트의 의사들이 아주 심한데, 자신들이 아주 잘 알고 있는 쪽으로 몰아가고 싶은 생각은 이해하지 못 하는 바는 아니나, 그 문제가 불거진 배경에 대해선 아예 입을 다물라고까지 하는 건 참 봐줄 수가 없습니다.
각설하고,
이왕 소송을 하려면 미국쇠고기의 광우병 문제에 대해 보도를 하거나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주장을 한 언론, 집단, 개인은 모두 소송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겁니다. 멀쩡한 쇠고기를 수년간 돈 처들여서 검역을 해온 정부도 문제가 되어야 하고, 조중동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광우병을 문제삼은 기사가 얼마든지 있으니 다 걸려 들어야 하겠죠. 물론 한나라당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오랜동안 많은 집단과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광우병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다가 어느날 갑자기 PD수첩과 촛불집회 때문에 생각이 확 바뀌었단 소린데 이게 말이 됩니까? 생각이 바뀌려면 그 이전에 '광우병 아무런 문제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 거고, 그게 바뀌어야 피해를 주장할 수 있는 거겠죠.
광우병 사태로 PD수첩이나 촛불집회 욕하는 사람들이나 저런 소송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다를 바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한심한 사람들이죠.
2009.08.11 09:14:49
위의 일에 대해 전여옥이 또 한마디 하고 나섰군요. ㅎㅎㅎ
http://news.hanafos.com/view.asp?articleno=6312794&classno=04
"지난 광우병 파동 때 연예인의 한마디가 마치 화약고에 성냥불을 긋듯이 가공할 만한 쓰나미를 몰고 온 것을 기억한다"라고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을 무슨 저그족의 저글링 개떼들인 줄 아는지, 김민선의 한 마디에 꼭지가 돌아 '가공할 만한 쓰나미'로 돌변했다고 하네요.
선거철에는 '위대한 국민' '현명한 국민'이라 입바른 소리를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잘도 해대는 주제에 이런 일에선 국민들을 무뇌충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군요.
http://news.hanafos.com/view.asp?articleno=6312794&classno=04
"지난 광우병 파동 때 연예인의 한마디가 마치 화약고에 성냥불을 긋듯이 가공할 만한 쓰나미를 몰고 온 것을 기억한다"라고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을 무슨 저그족의 저글링 개떼들인 줄 아는지, 김민선의 한 마디에 꼭지가 돌아 '가공할 만한 쓰나미'로 돌변했다고 하네요.
선거철에는 '위대한 국민' '현명한 국민'이라 입바른 소리를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잘도 해대는 주제에 이런 일에선 국민들을 무뇌충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군요.
정치/사회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