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quartz 님이 한겨레는 친노라는 글을 올리셔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과연 한겨레는 친노언론인지. 그래서 기사들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 양립할 수 없는 말을 하는 두 사람을 빼고는 지금 누구도 완벽한 진실을 안다고 할 수 없다. 극단적으로는 둘 중 부정확한 기억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심판은 내려져야 하며, 그때 가서도 진실은 여전히 어두운 곳에 있을 수 있다.

한 전 총리는 검찰 조사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과 다른 말을 하느니 차라리 말을 말자고 마음먹었던 것일까. 아니면 ‘신은 진실을 알지만, 기다린다’는 톨스토이의 작품을 떠올리며 치욕을 감내했던 것일까.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024827

"...검찰 수사가 충분한 증거자료를 갖고 진행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른 법정공방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재판과 상관없이 정 대표와 한 전 총리는 자신들의 처신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 ‘야당 죽이기 공작’이란 말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 곽 전 사장은 대한통운 법정관리인으로 있으면서 83억원의 비자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사용했다. 그런 사람을 왜 싸고돌았는지 의심의 눈초리가 가시지 않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일개 국회의원이 아니라 제1야당의 대표다. 법정공방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시선을 먼저 살펴야 한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지방 수령은 친구나 친척들을 함부로 오지 못하게 하고 편지도 봉하지 말고 공개해서 보내야 한다”고 했다. 애초부터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얘기다. 정 대표가 정말 합당한 처신을 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024823

위 두 컬럼을 보면 이게 한겨레인지 조중동인지 별로 분간이 가지 않을 내용입니다. 게다가 노무현에 비판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인사들인 홍세화나 김규항이 한겨레에 고정 필자가 아니던가요? 저도 한겨레 구독자이긴 한데 그런데 신경을 안쓰고 봐서 그런지 특별히 친노라던가 반민주당이라던가 그런 느낌을 안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quartz 님 글 중에 이런부분이 있더군요.

"한겨레나 경향의 칼럼에서 민주당이 칭찬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칭찬을 하더라도 뒤에 꼭 조건을 달고 한 번 씹고 들어가는 의무적 행동에나 열중이지."

그런데 언론의 기본은 비판 아니던가요? 만약에 한겨레가 민주당을 비판하기보다 칭찬한다면 이게 조중동이랑 차이가 뭐가 있을까요? 위에서 컬럼이 친노를 까지 않는것은 아니다는 근거는 가져왔으니 친노랑 비노랑 몇번 비판 컬럼을 썼는지 Baccara 기록지처럼 기록을 해가면서 친노인지 비노인지 체크해야 하는건 아니겠지요?

저같은 경우 한겨레에 불만인 점은 조중동이나 보수경제지와 별반 차이가 없는 부동산기사들, 그리고 조중동의 반대점에서 이뤄지는 선정적인 기사들 등입니다.


ps. '바-카라'가 금지어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