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다시피 천안함 침몰 관련해서 국방부는 수도 없이 거짓말을 하고 은폐하고 했었죠.
그런데 이런 거짓말은 어쩔 수 없어 그런 게 아니고 아예 습관화된 것이 모양입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했는데 이게 NLL 남쪽으로 포탄이 넘어 온 모양입니다.
NLL 이남을 우리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는 국방부로선 절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우리 땅에 포탄이 날라와 떨어졌다면 당연히 교전수칙에 따른 대응을 했어야 마땅합니다. 심지어 조명탄까지 쏴가며 사격을 했다는데 우리 국군은 총 한 방을 못 쏘고 멍청하게 그냥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포탄이 NLL 이남으로 넘어 온 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는데, 이게 다 뽀록이 났습니다. 탄착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을 가능성도 0.0001%라고 하는데, 그것도 100~200m 살짝 넘은 게 아니고 무려 1~2km나 깊숙이 넘어 왔으니 요즘 기술로 이걸 오판할 확률은 실제로는 광우병 발병확률보다도 낮을 겁니다.

더 웃기는 건 북한이 해안포 쏘고 조명탄 날리고 하니까 경고 방송을 했답니다. 나라를 주둥이로 지키는 모양이군요.
거기다가 경고 방송을 했더니 사격을 중지했다고 했는데 이게 또 거짓말입니다. 점입가경이죠.

NLL이 영토의 경계선으로 볼 수 있는 것이냐 아니냐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이 있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일단 NLL 이남이 우리 영토라고 주장을 하려면 우리 영토에 날라와 떨어진 포탄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못 할 주제라면 아예 입닥치고 처음부터 까불지를 말았어야 마땅합니다.
국방부의 이번 행위를 약간 과장해서 비유해본다면, 동네 깡패한테 '너 까불면 죽는다~~'라고 하다가 깡패한테 귀싸대기 한 방 얻어 맞고는 '나 따귀 안 맞았어효~~~'라고 동네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다가 목격자가 나와 들통이 나버린 꼬라지죠.

나라를 지켜야 할 국방부가 이 모양 이 꼬라지라는 게 정말 한심합니다.

기사 참고하십시요.
http://news.joins.com/article/601/4374601.html?ctg=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