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에 여기 썼던 글이 묘익천님의 글 다른 데 퍼가도 되냐고 물었던 글이오. 심심이라는 닉이었소. 물론 그 전에 자유게시판이 몇 개 올려봤던 글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식으로 닉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써봤던 의미 없는 글들이라 스스로 다 지웠소.

그리고 닉을 심심으로 고정하려다 우연히 참사랑의 글로 인하여 좀 전문적인 분야의 글을 써야할 필요성을 느껴서 의사로서 쓰는 글은 심심으로 그 외의 글은 골때리네로 정하고 쓰기 시작했소.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오. 두 닉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게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소. 난 그 외 다른 닉으로 장난쳐본 적도 없소. 그런데 다들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금 그대가 이걸 문제 삼는 이유를 내가 말해볼까요?

내가 밉기 때문이오. 내 글 내용이 그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란 뜻이오. 그대가 바로 내가 비웃는 위선자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대나 또는 가까운 사람이 한의사 비슷한 직업을 가졌을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오.

마침 닉 도용 문제가 발생했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소. 이때다 싶어 못난 짓 하는데, 그냥 내 글에 대해서 반박하면 되는 것이오. 그럴 능력 없으면 그냥 조용히 짜부러져 있든지. 누워서 침 뱉지 말란 이야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