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를 조작해서까지 범인을 만든다...?
본질은 간첩이다?  도청이 문제의 본질이다라는 희대의 망언이 떠 오릅니다.

이건 정치적 공방의 문제가 아니라, 나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다가 잠이 다 깰 정도였습니다.

조선일보 댓글을 보니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간첩은 이런 공소과정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총을 쏴서 죽여바려야 한다.
유씨도 그렇게 중국에서 바로 죽여 버려야 했는데, 이건 국정원의 잘못이다."
찬성(116), 반대(10)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산다는 것이 역겹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어떤 구조일까요.
지금 여당의 논리는 이런 것이죠.

( a) 여기  우등생이 있다. 매번 시험에서 전교 1 등을 도맡아 두고 한다.
(b)  기말고사에서 컨디션 조절실패로 15등을 했지만
(c)   담임과 몇 선생이 그의 답안지를 고쳐서 1등을 만들어 었다.

cons:  성적 조작에 가담한 선생님은 파면이다.
pros:  조작이 문제가 아니다.  진짜 1등할 학생이 1등을 받아야 하는 것이 본질이다.

4대강 이후로 이렇게 역겹기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4대강 빨던 관료들이 창조경제에 몰빵하는 것으로 보니...
정말 대통령 중심제는 우리나라 발전의 만악의 근원이 아닌가 합니다.
윗 사람이 그냥 재미삼아 던지는 말이 <VIP 관심사항>으로 포장되어
온가지 헤괴한 짓을 합니다. 군대서 스타가 방문하여, "어.. 저기 언덕이 왜 저렇지 ? "
이러면 그 다음날 총동원해서 언덕을 삽으로 깍아 없애는 일과 유사하죠.

정말 코미디같은 것이 박근혜의 경제개발 4개년 계획이 원래는 안이었는데
"4"자가 어감이 안좋다는 고위층의 지시가 있어서 "3개년"으로 했다고 합니다.

무당과 점쟁이가 설치는 나라, 애들만 좀 더 크며 미련없이 정말 떠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