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권 들어서고 나서는 여기 저기서 거짓말을 밥먹듯 해대는 것들이 워낙 많아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일이긴 한데...
(오죽하면 비리를 비리로 돌려 막는다는 말이 나왔겠습니까? ㅎㅎㅎ)

영포회 문제가 불법 민간인 사찰 파문을 넘어 정권 전체의 문제로 번질 모양인 와중에, 영포회 전 회장이란 사람이 2MB하고 SD가 회원이 아니라는 오리발을 내밀었다가 왕창 깨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기산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09/2010070901333.html
사실 어떤 정권이든 새로 들어 서면 자기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등용되기 마련이고 고향이나 학연도 작용하기 마련이니 굳이 영포회 가지고 뭐라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왜 숨기는가 하는 거죠. 그것도 이렇게 드러날 일을 가지고.
게다가 감히 민간인을 불법 사찰해서 삶을 파괴하는 천인공노할 짓만 안 했다면 영포회에게 눈길이 돌아가지도 않았을 겁니다.(사실 2MB나 그 외의 실세들에게 밥 한 그릇 얻어 먹은 적도 없는 영포회 회원들은 억울하긴 할 겁니다.)

천안함 침몰에 대한 합조단 조사 결과도 그렇고 이번 정권 들어서서는 금새 들통날 일을 가지고 오리발 내미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능지수가 딸리는 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다 쫄로 보는 건지...
이런 판에 정/박을 포함한 2MB 친위세력이 아주 꼴값들을 하고 자빠졌더군요.
몇 번 말씀 드렸던 일이지만 한나라당 계열에선 보스 먹었던 놈이 끝까지 잘 된 적이 단 한 번이 없습니다.(원래 갱상도 아자씨들이 '싸나이' 찾고 '의리'에 목매는 척은 좀 하지만 실제로 나타나는 꼬라지는 이렇지요.) 박정희는 부하 총 맞고 죽었고, 전두환/노태우야 말이 필요 없고, 김영삼은 치매걸린 노인네 취급... 이회창은 차떼기 뒤집어 쓰고 거의 정치 그만 둘 뻔하다가 충청권에 자리 잡고.
그 다음 2MB인데 벌써부터 자칭/타칭 2인자들이 힘싸움 벌이고 난리도 아니군요.
2MB 퇴임 후 정권 바뀌면 어찌 될까 참 궁금합니다. ㅎㅎㅎ
박근혜가 되어도 가만 냅둘 것 같진 않고, 야당이 집권하게 되면 털지 않아도 먼지 풀풀 나는 2MB는 자기한테 당한 거 1/10만 돌려 줘도 떡실신 될 거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