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자列子]라는 책에는 열자 외에도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그 중에 양주가 있다. 양주가 남긴 말 중에 유명한 말이 있는데, 그게 '터럭 하나로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어도 뽑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 진짜 양주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한 사람이 당시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한 번은 그 사람(이름은 잊어버렸다.)이 양주를 만나서 물었다. "양선생은 터럭 하나로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어도 그걸 뽑지 않는다면서요? 그랬더니 양주가 처음에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본시 천하란 터럭 하나로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후략 양주의 말은 재치있는 말이기도 하면서 엄연한 진실을 담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 나는 인재가 아니다. 그러니 나는 천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 터럭을 12만 개를 다 뽑는다해도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없을 것이다. 하하하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