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참여정부의 커넥션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얼마만큼 깊숙이 연결되었는지는 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나라가 뒤집힐 판이다
그러나 더 깊은 핵심부에서 어떤 연관이 있었는지는 이미 한 당사자가 죽은 마당에 알 길이 없다.
솔직이 말해보자
만일 이명박 정부가 참여정부만큼 삼성과 유착된 것이 밝혀졌다면 진보나 개혁세력이 지금처럼 가만 있었겠는가?
특히 유시민 노무현 지지자들의 태도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허기는 노무현과 삼성의 유착은 나라경제를 위한 순수한 정책조언이고
이명박과 삼성의 유착은 정경유착이고 나라를 삼성에 팔아먹는 짓이라 생각할 것이다
김용철의 삼성 비리 폭로에는 분노하면서 참여정부와 삼성의 유착에 대해서는 전혀 감정의 동요가 없는 그 머리속이 엄청나게 궁금하다

아래 기사는 삼성이 태안 기름 유출 사건에서 약속한 겨우 천억원의 지원금마저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야 친재벌이니 그렇다고 하자
사건당시 참여정부에서는 왜 속히 이행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가
1조를 물어줘도 시원찮을 판에
역시 삼성에 최소한의 의무나 도덕성을 기대한다는건 무리인가보다

정종환 "삼성, 태안 기름유출 보상금 지원 거부"

【서울=뉴시스】이민정 기자 박시진 인턴기자 =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과 관련, 보상 지연에 대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21일 국회 국토해양위 회의에서 변웅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미국은 최근 멕시코만 원유유출 문제가 터졌을 때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22조가 넘는 피해보장기금 조성에 합의했다"면서 "태안 기름 유출 관련해 삼성은 89일 만에 피해민과 지역발전기금으로 10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80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한 푼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변 의원은 "주무장관으로서 대통령에게 피해지역 방문을 권유했거나 피해보상금 요구를 한적이 있나"면서 "삼성에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라고 대통령께 몇 번이나 권유했나"고 꼬집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삼성이 그 동안 성의를 표시로 1000억 원 지원을 약속 했다가 거부 했기 때문에 보상 문제가 어정쩡한 상태다. (삼성에) 촉구해서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법도 만들고 위원회도 만들고 성의 있게 해결하려고 하고 있지만 보상구조체제가 펀드체제에 들어가 있어 지연이 되고 있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 회의에서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