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동을 숨쉬기 운동 말고는 별로 좋아하는 운동이 없습니다
보는 것도 월드컵 우리나라 게임이나 볼 정도고요
북한이 브라질하고 하는것 보니 북한이 우리나라 보다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점에서 그러느냐하면 첫째 패스가 정확하고 두번째 공을 가지고 우리나라 처럼 머뭇거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세번째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조직력이 나 수비가 무너지지 않더군요

각설하고 오늘 우리나라 경기 보니 안습이더군요

일단 전반전은 우리 선수들 촌 닭 데려다 놓은 것처럼 멈때리고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인 게임이더군요
게인기에서도 조직력도 수비도 빵점이었습니다
어디서 실컷 놀다가 준비도 안하고 몸도 안풀린 그런 모습들이었지요
아니면 어제 먹은 술이 안깨인 사람처럼

먼저 두골 먹은 것 은 오범석의 반칙때문인데 왜 그런 반칙을 하는지 한번은 껴안아서 반칙하던데 어쩔수 없는 반칙이 아니라 전혀 불필요한 반칙이었지요
박주영의 자살골은 어쩔수 없는 불가항력이었고
문제는 아르헨티나가 정말 무서운 팀이라는
골대 가까운 곳에서 프리킥이나 코너킥만 얻어내면 득점으로 연결시킬 능력이 60-70%되더군요

수비의 문제인데 수비가 너무 형편 없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두골 먹을때는 이건 축구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골문 가까이 상대편 선수가 골을 가지고 있는데 기본 수비수 외에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사람들이 없이 구경만 하더라는
너무 허점이 많은 수비였습니다
선수 개개인도 문제였고 조직력도 문제였고

감독의 작전은 빵점이었습니다
오범석을 교체 시키지도 않았고  후반들어서도 선수교체를 안했지요
선수 교체를 통하여 분위기 전환을 해야 하는데 10분 남기고 이동국 투입 뭐하자는 건지
10분동안 운동장을 달리고 달려도 부족할 판에 이동국처럼 안움직이는 사람을 왜 집어넣는건지
차두리와 안정환등을 투입해야지
수비도 어정쩡하고 그렇다고 공격도 후반 잠깐 반짝하는것 빼고는 아무것도 아니고

진것이 문제가 아니라 졸전이 문제였습니다
객관적으로 아르헨티나를 우리가 이기기는 힘듭니다
사실 후반초에 우리가 반짝한 건 아르헨티나의 수비위주의 작전때문에 공격이 먹혀든것 같았습니다마는 득점으로 연결 시키지는 못했지요

개인기 조직력 감독의 용병술 다 안습인 상황입니다
아쉬운 것은 선수나 감독이나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져도 박수를 쳐줄수 있는 그런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