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충 전해들은 얘기지만, 이 친구가 KB금융지주 회장이 되는 데에는 무척 무리수를 많이 동원했다고 하더군요.

당장, 단독후보로 옹립됐습니다. 청와대의 강력한 의지와 노골적인 개입 없이는 나타날 수 없는 현상이지요.

이 친구 별명이 '와인 고대'더군요. 짐작하시겠지만, '막걸리 고대'와 대비되는 별명입니다. 여러가지 뉘앙스를 갖고 있다고 보입니다.

언론에서는 '관치 금융'이란 표현도 나오던데, 이것은 관치금융 수준도 아닙니다. 이명박의 개인 금고 관리자를 앉히는 것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아는 기자에게 개인적으로 들은 얘기인데, 어윤대의 KB금융지주 회장 취임은 이명박의 퇴임 이후 대비 성격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때는 어윤대의 이름까지는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퇴임 이후 대비이기 때문에 온갖 무리수를 동원해서까지 저렇게 자기 사람을 앉히려고 설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액의 외화를 돈세탁해서 해외로 빼돌릴 수 있는 금융회사가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이라고 하더군요(그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외환은행은 아직까지 외국인 소유라서 마음놓고 돈세탁을 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완벽하게 믿을 수 있는 자'를 앉혀야 했다는 설명이더군요.

지난번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에서 여러가지 뒷거래가 있었는데, 여기에 전임 행장이 엮여있었고, 일부는 이광재에게 흘러갔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이것도 약점으로 잡고 이번 어윤대 선임에 활용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물론 카더라통신입니다. 나한테 신뢰도 따지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