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황당 무계한 책이다.

결정적인 차이는 성경은 근세 들어 세계의 헤게머니를 잡은 서양의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고
동의보감은 비록 유네스코 등재가 되었지만  글로벌 브랜드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이다.
국력의 차이가 문화의 차이를 규정하는것이다.

한때 스시는 서양인의 관점에서 가장 역겨운 음식중의 하나였고 김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모는 인체의 밸런스를 도외시한 무식한 스포츠였고 바둑은 할일 없고 게으른 중국/일본인들이 
줄기는 무식한 게임이었다.

성경이라는 황당 무계한 책과 카톨릭이라는 비과학적인 종교를 활용하여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등 몇권의 책으로 수천만불을 벌었고 
댄 브라운의 책을 다룬 각종 미디어, 서적,영화등의 이차 삼차 마케팅을 통하여  역시 수천만불의 시장이 형성되었다.
미국만으로도 종교 시장의 규모는 수백억불에 달한다. 

동의보감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것으로 상처받은 쇼비니즘을  자가치료하고 있는 한국인이나
예수가 마리아와 결혼하여 애를 낳고 프랑스로 건너가 왕국을 세웠느냐 어쨌느냐를 가지고 몇백년을 우려먹고 있는
양코배기들이나 어이없긴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는 (동의보감의 지분 소유권을 가진) 한국인중에 동의보감을 활용하여 큰 돈 버는 사람이 나왔으면 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약 팔아먹을 좀스런 생각이나 하지 말고 글로발 시장을 상대로 큰 사기를 쳐보라는 이야기다.
물론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건  물건 만들어 팔아먹는것보다 수십배 힘들다는것을 감안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