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순수한 궁금함입니다.

정치에 관한 글은 많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는 싸우는 것이 정치의 생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그럭저럭 많은 것 같습니다. 지지를 열렬히 호소하고 많은 후보자들이 선거에 나옵니다.
선거에 당선되고 대통령이 된다거나 하는 것은 굉장히 위치가 높고 꿈을 이루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당선이 되면 권력이 있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이상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포부를 펼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그런데, 정치가 떳떳하고 당당하게 돈을 버는 직업이 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권력이라는 것은 분명히 굉장한 힘이 있고, 그래서 어떤 정치인들은 많은 비리를 저지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치가 제대로 되려면 자신에게 돈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해서는 사회에 제대로 기여할 수 없습니다.
그런식으로는 보편적으로 '비리' 가 되어버립니다. 돈의 힘으로 덜 합리적인 선택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과 같은 경우는, 그 직의 중요성과 희소성에 비해 월급이 매우 적어보이는데,
이는 대중에의 전시효과를 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중요한 고위공무원이나 선출직 공무원들의 월급을 올린다면
욕하는 국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훨씬 많은 돈을 비리로 저질러 왔습니다.
객관적으로 능력이나 어려움 중요함 면에서 그들은 금전적으로 충분히 보상받아야 합니다.

기업의 예에서 보면, 열심히 일하여 가치를 생산하는 사람이 반드시 합당한 금전적 보상을 받지는 못하는데,
돈은 주로 경영자에게 집중되고, 이것이 비리의 형태로 정치가들에게 넘겨져 왔습니다.
이것은 합리적으로 보이는 정치의 법과 제도가 사실 원시적인 권력의 행태를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사람들이 왜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구청장 등을 하려고 그렇게 노력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인지도 (이것은 굉장히 현실적인 문제인것 같습니다) 궁금합니다.
물론 이권을 매개로 뒷돈을 받는다.. 기업 경영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는다.. 이런것은 제외하고 입니다.
(불법 정치자금은 절대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것이 세금으로 가서 공식적인 월급이 높아지더라도,
그 누구도 이해될 수 없습니다. 받긴 받았는데 1/10 밖에 안받았다고 말했던 어떤분도 포함하여..)
결국은 열심히 일해서 다른 사람 좋은 일만 시키고 자신에게 금전적인 보상이 적다면 그것은 선호되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해서 돈을 벌 수 있는지가 궁금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