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당당하고 멋있다

심상정에 대한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심상정이 사퇴를 하며 유시민 단일후보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http://www.vop.co.kr/A00000299408.html
이 기사 맨 마지막 줄에서 심상정 후보는 "어제 민주당에서 노회찬 후보 사퇴 압박을 한 것으로 들었는데 아무리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해서 연대가 필요하다해도 민주당이 그럴 자격은 없다고 본다" 라고 말했습니다.

진보세력의 미래, 외연확대에 대한 심상정의 구상에 민주당은 없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노무현-->유시민
이렇게 이어지던 적극지지층이, 만약 유시민의 정치적인 미래가 어두워진다면 심상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심상정은 진보세력의 외연확대를
"야권지지층=호남중심의 민주당 지지층+비호남 개혁적 민주당 지지층+친유시민지지층+민주노동당,진보신당지지층"
으로 전제한 후
호남중심의 민주당 지지층을 배제하고 나머지 세력과 연대해서 진보세력의 외연을 확대하는 구상을 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저런 전제가 내포하는 "호남중심의 민주당 지지층은 반개혁적"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기에 심상정의 정치적인 미래가 안타깝습니다.
노회찬이 고민하는 진보세력의 외연확대도 저런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