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김대중에 대한 독설은 다 아는 바인데 이번에 사과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친노들의 전매특허인 진정성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 그동안 아무런 말이 없다가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되면서 그것도 예상 보다 지지율이 안나오니 그러느냐 말입니다
소위 개혁주의자라고 하면서 김대중에게 저런 말을 할 정도라면 그것도 정치적 반대당도 아니면서 이건 뼈속 깊이 들어있는 속마음이지요
이미 대선전에 민주당은 깨져야할 당으로 그리고 부패당으로 매도하였습니다
그러면 결국 개혁당을 창당한 것은 민주당 분당을 전제로 노무현 친위당을 만든 포석이라 생각합니다


호남인들과 민주당 전통적 지지자들은 유시민후보가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이 0%다"고 독설을 퍼붓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권기간에 국민회의를 해산하고 새천년민주당을 창당하자 "곧 망할 정당"이라는 막가파식 막말공세를 거듭한 사실을 잊지않고 있다.이것뿐이 아니다.

시사평론가 시절인 지난 1999년에는 동아일보에 기고한 ‘김대중 대통령님께’라는 칼럼에서 동교동계 참모의 전진 배치를 거론하며 “대통령님.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십시오. 대통령님의 독선을 지적하는 지식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라며 “저는 대통령님에 대한 기대를 이제 온전히 접었습니다. 2년이면 실망하기에 충분히 긴 세월이었습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2002년 오마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에 대한 국회 인준 부결에 대해 “개인적으로 부결되기를 바랐다. DJ가 이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는데 나는 대통령이라면 하야해야 한다고 본다”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애국을 더하겠다고 청와대에 남아 있느냐. 지금 무슨 대통령의 영(令)이 서나. 둘째 아들 홍업씨 문제는 DJ 책임이다. 그에 대해 DJ가 밝힌 입장을 보면 나는 DJ가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었다고 본다”고 맹비판과 함께 하야를 촉구하기도 했다.

2004년에도 한 대학 강연중에 DJ를 향해 "자기가 비정상이라는 것을 모르는 비정상적 인간이다.고려장을 지내야 하는 고리타분한 구세대"라는 패륜을 극한 험악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하였다.국민의 정부 말기인 2002년 8월 대구 노사모 회원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도 유시민후보는 "누가 지금의 정부를 국민의 정부라고 하겠는가?"되묻고 "민주당이 깨지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서 굉장히 축하할 일이다"고 비난하고 그것으로는 부족했던지 열흘쯤 뒤 국민토론회에선 민주당을 "부패정당, 낡은 정당, 분열정당"이라고 낙인찍기까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