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내, 그넘의 정이 무엇인지 민주당 떠난지 오랜데 자꾸 민주당에 관심 가네.
오늘 천암함 발표는 일반적인 국민의 수준으로 보았을때는 먹혀들어간다.
또한 공식적으로도 스모킹 건을 정부가 구해다 빠뜨렸다고 증거를 대지 않는 이상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민주당 정세균이 기자회견 다 끝나기도 전에 성명이 기가 막히다.
경계에 실패해서 북한에 당한 정부는 대통령이 사과하고 내각은 총사퇴하란다.

민주당은 이미 천안함과 관련하여 북한 소행설에 반대하고 여러가지 의문을 들어 좌초나 다른 원인을 주장하여 왔다.
그런데 움직일수 없는 물증을 정부가 내놓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부나 한나라당 이상으로 북한에 대하여 강경한 성명을 냈어야 한다.
북한을 성토하고 그에 상응하는 제재를 정부에 요구해야 하는 동시에
정부나 군의 무능과 침몰에 대한 책임을 동시에 물었어야 한다.
이게 양수겹장이라는 거다.

그래야 정부와 한나라당을 궁지에 몰아넣고 오히려 북풍으로 인한 선거실점을 차단할 수 있는데
정부나 군의 무능만 성토하면 국민들이 잘한다고 하겠는가?
뭐 지지자들이야 그럴 수 있지만 선거는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얼마나 끌어들이냐
그리고 지지자  아닌 사람을 몇 명이나 이쪽 편으로 만드느냐에 달렸다.

아마 이번 천안함으로 한나라당은 10%이상의 보수표 결집의 효과를 볼 것이라 생각한다.
선거는 끝났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