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 전 장관은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영입설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대단히 신중하고 선비 같은 성품이 있으신 것 같다. 여러가지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사전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공식적 제의를 받은 적은 없다. 다만 주변에서 간접적으로 여러 메시지가 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 의원의 새정치를 위한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을 높게 평가한다. 그 분은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라는 표현을 쓰던데 목표의식이 저와 상당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고 후배인 문재인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동창회 같은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 바빠서 그렇겠지만 그런 재미있는 모임에는 별로 참석하지 않는 것 같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문 의원에 대해 크게 친근감을 갖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선배로서 그런 생각이 든다"며 "일만 열심히 할 게 아니라 자주 좀 내려와서 시민들과 만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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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