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는 좀 짚어 줬으면 합니다. 바로 '광화문 광장'

제가 오세훈이나 이명박에 대해 나름대로 균형감을 가지려 노력한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그렇지만 얼마 전 처음으로 서울 광장을 지나는 순간 제 입에선...

'오 마이..........'

황당하더군요. 추운 날이어서언지 몰라도 사람은 거의 없고 그냥 휑했습니다. 거대한 콘크리트 바닥이더군요. 물론 날이 풀린 지금은 꽃으로 단장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기본적으로 설계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더군요. 사람들이 가서 놀기엔 너무나 부적절한 비쥬얼과 공간이었습니다.

거기에.....




세종대왕상을 보는 순간 테러를 당한 기분이었다는. 같이 있던 아내도 이순싱 장군상은 어떤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해도 너무 했다는 의견을 내놓더군요. 21세기에 왠 19세기형 조각상?


그런데 저번 한나라당 경선때보니 이게 기본적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탓인지 몰라도 다른 후보들도 제대로 짚지를 못하더군요. 하긴 제가 후보라도 이걸 제대로 비판하긴 쉽지 않겠다 싶습니다만.

아무튼 야당 후보에게 살짝 기대를 해보고.



아울러.......



바람계곡님이 훨씬 더 깊이있는 의견을 내놓으실 거라 믿으면서.




바람아, 돌아와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