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다니는 유치원에서 작은 책을 보내줬는데 그 중에 한 꼭지를 들려드리고 싶어서요.

작은 책 제목이 '마음에 힘이 되는 행복한 동행' 이구요,
소제목이 "삶에 희망을 주는 10가지 진리"네요.

 1. 사람들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이상적이지도 않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람들을 사랑하라.

 2.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사람들은 다른 속셈이 있을 거라고 의심할 것이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3. 당신이 성공하게 되면
     가짜 친구와 진짜 적들이 생길 것이다.
     그래도 성공하라.

 4. 오늘 당신이 착한 일을 해도
     내일이면 사람들은 잊어버릴 것이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5. 정직하고 솔직하면 공격당하기 쉽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살아라.

 6. 사리사욕에 눈 먼 소인배들이
     큰 뜻을 품은 훌륭한 사람들을 해칠 수도 있다.
     그래도 크게 생각하라.

 7. 몇 년 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래도 탑을 쌓아라.

 8.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덤빌 수도 있다.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라.

 9. 젖 먹던 힘까지 다해 헌신해도
     칭찬을 듣기는 커녕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헌신하라.

10. 사람들은 약자에게 호의를 베푼다.
      하지만 결국에는 힘 있는 사람 편에 선다.
      그래도 소수의 약자를 위해 분투하라.
 
자신 이외의 사람을 이성적이지도 착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은 사람으로 가정하는 듯하고, 6번 같은 경우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읽을만 한 것 같아요. 
이것은 2010년, 기성세대가 젊은세대에게 주는 잠언일텐데.....
어쩌면 더 빠른 시간내에, 어쩌면 지금도 이 내용을 뛰어 넘는 가치를 발견해서 품고 사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우리의 물질문명만이 아니라 정신문명도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에 쓰인 책이 대단한 감명을 주기도 하지만 지금은 당연한 이런 생각을 그 때는 대단한 사상이라고 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그것은 책을 읽는 경우에 한하는 것이겠지요. 책 안읽고 세상에 쓸려가다보면 내 생각이 17세기 어디쯤에 머물러 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같이 살아도 같은 시대를 사는 것이 아닌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