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했던, 떠나온 동네를 찾아가 보니 다시 광우병 논란이 점화되어 있더군요.
그간 그 동네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무수히 많은 논의가 있었고 자료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논란은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으로선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믿느냐 안 믿느냐의 주관적 가치판단의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신이 있느냐 없느냐가 과학적으로 증명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신념의 문제이듯 말입니다
그분들이 아무리 자료를 들이대며 광우병 위험이 없다고 설득해봐야 반대편에서 믿지 못하겠다면 그만입니다.
그 역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과학 비과학을 떠나서 이 정부가 쇠고기 도입 과정에서 
상당히 의심스런 행태를 보이기도 했고요..

그렇다면 문제는 딱 하나 남습니다.
광우병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미국산 소고기를 먹고 있는지, 또 얼마나 먹고 있는지 보여주면 됩니다.
광우병 위험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야 설령 저쪽에서 그런다 해도 먹지 않겠지만  
최소한 광우병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진정성은 믿어줄수 있을것이니까요.

자 광우병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에게 질문 던집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근처 식당에서 얼마나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계십니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미국산 쇠고기 판매 실적이 형편없다고 하는군요........
님들의 과학이 이번 논쟁에서 패배했다는 의미는 아닐것입니다.
단지 우매한(?) 백성들이  받아들이지 않은것뿐입니다.
돈 좀 더 내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호주산을 사먹을 정도의 능력이 된다는 말도 되구요.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그 정도는 내겠다는것이겠죠.

그래도 쇠고기 법정을 나서면서 당신들은 중얼거릴것입니다.
아무리 뭐라해도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지구가 태양을 돌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