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진영에서 호남인이 살아남을수 있을까. 나는 never라고 본다.

일부 난닝구들은 영남패권주의 척결보다는 영남패권주의에 편입하고 싶었는데 편입이 좌절된 환탄에 가깝다. 그런 류인 김용철을 옹호하긴 커녕 돌어 편입을 더 어렵게 했다고 비난하는 이들은 참나... 아직도 편입을 바라고 있는 사람이 있는 모양인데..

그런 이들은 망상을 깨라. 자기 혼자 살아남으려고 하다가 결국 다수의 자기 고향사람들을 희생시킨 경우도 있었다. (Ex:광주학살에 관여한 장세동)

이정현이나 정두언? 그들은 장세동과 같은 류다. 외로운 행동대장. 자기 편이 없으니까 혼자서 앞장서 행동대장 노릇을 하는 사람 말이다. 그들은 주군이 없어지면 바로 폐기처분이다. 주군이 그를 토사구팽할수도 있고 말이다.

공정택은 성향적으로 (말러리안식의 분류에 따르면) 확실한 우파다. 일제고사나 국제중학교 같은 실력주의 교육을 펼쳤으니까 그런데 그런 공정택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했다. 그러다 뉴라이트에 의해 공정택과 그의 호남인맥들의 비리가 까발려지고 호남인맥이 숙청되고 공정택은 구속되었다.

덕분에 서울시교육청 내의 호남 관료들도 숙청당했다. 아마 정부는 비호남 출신의 인물로 대타를 내세우겠지. 결국 공정택은 토사구팽당했다. 뿐만 아니라 공정택의 호남인맥은 물론 호남 관료들마저 숙청당했다.

공정택뿐만이 아니다.

추부길이나 임두성은 이미 빵으로 갔다. 정작 박연차는 보석으로 풀려나 자유의 몸인데. 정운천은 그냥 정부의 총알받이가 되었다가 팽되고 야인으로 있다가 체면 좀 세우겠다고 한나라당으로 나선 모양인데.

한나라당 세력은 호남에 대한 적의를 아직도 버리지 못했다. 광주항쟁을 폭도들의 반란으로 보고 있고 지역차별과 박해를 당연하듯이 정당화한다. 시스템클럽에서 임한새라는 호남 수꼴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쫓겨 나간걸 봐라. 장세동처럼 호남색을 철저히 지우고 이완용 노릇을 하며 살수도 있겠다만..

공정택처럼 비극적 토사구팽을 당할 바에 김상곤처럼 반대 진영에서 나서는 것이 훨씬 이롭다. 물론 대놓고 나서지는 못하고.. 기득권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기득권을 바라는 이들에겐 불편할것이다. 하지만 저쪽 진영이 당신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어쩔것이냐.

유시민 일당처럼 그런 비극을 이용해먹는 여우새끼들도 있긴 하다. 그들이 그 이득과 명예를 뺏어갔다고? 뺏어가긴 했지만 결국 그들은 그걸 지키지 못하고 망했다. 망가진 이득과 명예를 별수없기에 호남이 다시 챙겨서 보관하고 있는데 그 여우들이 잘났다고 다시 가져가려는 걸 봐라. 그렇다고 그걸 내다버리지 마라. 그 여우들은 그걸 가져갈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