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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생명평화미사가 봉헌되던 첫날에도 비가 무던히 내렸다. 미사를 마치고 그 자리에 기도처로 삼을 천막을 짓던 이들은 명동성당 사목위원들의 기세에 밀려나 결국 가톨릭회관 주차장에 천막을 쳤다. 그러나 이 천막마저 다음날 오후 교구청 관리국 직원들에게 강제철거되었다. 이날 명동성당 앞에 서있던 예수상도 비를 맞고 있었다




 명동성당에서 MB정권의 4대강 개발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생명평화 매일미사 봉헌을 시작한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사제들의 기도천막이, 공권력도 아닌 서울대교구청 관리국 직원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철거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들은 노루발 못뽑기(일명 빠루)를 들고 와 천막을 뜯어내고 사제들과 신자들을 위협해 쫓아냈다.

주교회의의 결정은 천주교의 공식 결정이라고 봐도 될터인데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명동성당의 미사가 농성천막이 일방적으로 철거당하였다는 것은 무엇일까?

천주교 같은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에서 공식적인 목소리가 현장에서 부정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과연 어느것이 천주교의 입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