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를 위한 주제와 변주곡  version 2

문> 알루미늄 조각은 어뢰인가 ?
답> 당연하다. 어뢰는 알루미늄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문> 아니 어뢰는 알루미늄이 맞지만, 알루미늄이 어뢰라는 것은 논리학적으로...
       그러니까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그리고 if and only if.......
답> 그것이 바로 "이론과 실제의 차이"라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이론적으로  접근해서는 풀리지 않는다. 지금은 준 전시상태다.
답> 어뢰 외피는 알루미늄으로 만들기 때문에, 바다에서 건진  모든 알루미늄은 어뢰의 파편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래서 일단 정밀 조사중이다.
문> 샘플 사진을 공개할 수 있나 ?
답> 군사기밀에 관한 사항이고 공연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어렵다.
문> 조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 ?
답> 시일이 걸린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협조도 구해야 하고
문> 그쪽에서 통보만 오면 확인이 되나 ?
답> 구체적인 일자와 통보내용은 양국간의 군사기밀이라 곤란하다.   오래된 무기라면 자료수집에 시간이  걸린다.
문> 대략 언제까지라고 말을 좀 해달라.
답> 글쎄 6월 초순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문> 6월 초라면 선거를 말하는데..
답> 우리도 빨리 알아내고 싶지만,.. 뭐 그런 선거와 연결지우지 마라. 기분나쁘다.   
 
문> 성분이 다르다는데 어떤 성분이 어떻게 다른가 ?
답> 전문적인 내용이라 자세히 밝히기는 힘들지만, 하여튼 "많이" 다르다.
문> 천안함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물품이 없나 ? 그리고 그 재질은  모두 동일한가 ? 
       사병들이 개인적으로 가지고 온 물건이 있을수도 있지 않나 ?
답> 천안함의 구체적인 재질은 군사기밀이다. 사병들은 원칙적으로 개인   물품을 가지고 올 수 없다.
문> 아니 휴대폰도 가지고 있었다는데, 그게 무슨 말인가 ?
답> 원칙은 그렇다. 사병들이 휴대폰 전화했다는 이야기는 언론에서 잘못  전달한 것이다.
       우리 군은 그런 개인적인 행동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 전투함에서의 각 사병의 개별행동에 대한 정보는 군사 비밀이다.      
      
문> 프라스틱 조각도 발견되었다는데 ? 북한군의 인간어뢰 오리발 조각이라는 주장이
       몇 북한인권단체, 북한 해군장교 출신의 탈북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는데.
답> 그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프라스틱 재질이 조악해서 국산은  아닌 것 같다.
문> 중국 어선들이 버리고 간 바께스나 라이타 껍데기 조각일 수도 있지 않은가 ?
답> 그래서 중국에 있는 전 프라스틱 공장에 성분자료를 요청해두었다. 
문> 결과는 언제 나오나 ?
답> 중국 당 고위 관계자가 좀 기다려 달라고 했다.
문> 오리발 조각임은 확신하나 ?
답> 어떤 군사전문가의 연구에 의하면 손에 끼는 "오리손" 이라는 가능성도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여하간   2개의 오리발만으로는 그렇게 빨리 NLL을 넘을 수 없다.  레이터나 소나에 탐지되지 않을 것으로 볼 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지스함의 감시망을 뚫고 NLL을 조용히 넘기 위하여, 특수  부대원들이 중어뢰를 끼고 헤염을 쳐서 내려온 것이 확실하다.     
      민족의 정론지 조선일보에도 보도된 사실이다.  조선일보가 그렇게 허튼 신문이 아니지 않는가... fact가 보도된 것이다.
       
문> 화약흔이 확인되는 금속이 발견되었다는데 사실인가 ?
답> 며칠 전에 확인이 되었다. 화약흔 성분은 아군이나 미군이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다.
문> 북한군이 사용하는 화약으로 확신하다는 소견을 피력했다는데,  북한군의 화약성분을 다 파악하고 있나 ?
답> 그건 군사기밀이며, 첩보수집에 불리할 수 있는 것은 답할 수 없다.   여하간 북한군이 사용하는 화약은 상당부분 확보하고 있다.
문> 그 다른 성분을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나 ?
답> 군사기밀이다.
  
문> 그 부분에 "ㅈ"로 보이는 페인트 글씨가 보인다는 증언이 있었는데..
답> 아마"ㅈ"은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의 글씨의 한 조각이 아닌가 추측된다.
문> 북한군이 어뢰외피에 그렇게 글씨를 써서 불리함을 자초할 수 있을까 ?
답> 그러니까 김정일 집단이라고 하지. 원래 어리석은 인간들이지 않는가?
문> "ㅈ"이면 "중국"의 "ㅈ"도 되는데 중국어뢰의 조작실수라는 가능성은  생각해본적이 없나 ? 또는 "조선일보"도 있고..
답> 중국은 우리의 "우방"이다. 그리고 중국이 왜 한글을 쓰나 ? 조선족이 만든 어뢰라는 유언비어에 속으면 안된다.

문> 혹시 "ㅈ"이 아니라 "K" 자를 다른 방향에서 본 것은 아닌가 ?
답> ....K라면 Korea를 말하는 것이냐 ?  북괴군이 쓴 "Kill  Korean !" 일 수도 있겠다.                
문> 혹시 그 글씨 흔적이 있는 샘플을 보여줄 수 있는가  ?
답> 엄따. 그건 군사기밀이다. 우리는 원래 "태생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혐오한다.  
        아픈 상처를 자꾸 건딜지마라.

문> 단호하게 "보복을 할 것" 이라는  다짐을 영결식에 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
답>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분석하여, 단호하고, 가차없이, 처절하게 보복할 것이다.
문> 그러니까 어떻게 <단호하게> 하겠다는 것인지..... 버블제트에는 버블제트로 맞서겠다는 것인지
        좀 더 구체적인  action plan으로  말해달라는 이야기다.
답> 좋다. 이야기하겠다.   우리들의 단호함에는 강, 중, 약-  이 3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그 중에서  <강>으로 한다는 이야기다. <강>으로 !  *&^%*&%(!(@)@*#^)..... 이건 확신한다.
문> 아니...그러니까 내 말은 그 <강>이 뭐냐고...우리는 이걸 묻는거다.
답> 그건 군사기밀이다. 

문> 쩝,.... 좋다.  그러면 군사기밀인 것과 아닌 것을 차제에 좀 공개할 수 없나 ?
답> 좋은 질문이다. 그것 자체가 <군사기밀> 이다 .
        에......  다른 질문없나 ? 그러면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