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서평이라고 할것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책 소개라고 생각합니다

정묘 호란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조선은 임진왜란이 끝난지 30년밖에 안되었을 때입니다
겨우 한세대가 지나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회복이 되고 안정이 되어가던 시대지요
그러나 조선은 또다시 청에 당합니다

당시의 시대나 사회적 상황으로 보면
 외교적인 대처에 있어서 명에 대한 의리라하더라도 청과 충돌하면 안된다는 것 정도는 임진왜란의 참화를 통해서 배웠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으로 군사적으로 보자면 임진왜란을 겪고도 국가 유사시 방위태세나 군사력 조직등이 한치의 발전도 없었다는 것이 증명이 됩니다

청나라가 아무리 산성을 피해 기병으로 왔다할지라도 그 소식을 듣고 도성방어 준비하거나 심지어 피난길 조차도 못갈정도로 정보전달이 느렸다는것은 한심한 것이지요

다음으로 구원병들이 남한산성에 당도하여 전투에 임할때에도 지휘체계나 전술 병사훈련등이 임진왜란 초기에서 하나도 발전하지 못하여
남한산성 농성군이나 구원군이나 전투다운 전투한번 못해보고 항복한 것은 치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조선은 임진년의 7년 전쟁에서 배운 것이 없고 그 교훈을 국가에 적용하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곁가지는 개선했겠지만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고 봐야지요

마찬가지로 참여정부 5년은 그 정부 자체의 이념과 성격 시대적 사명 정권 재창출 등에 비;추어도 집권기간동안의 정치등에서도 여러가지 의미로 실패입니다
그런데 그 실패에 대한 반성이 일어날려는 즈음에 노통의 죽음이 일어나 모든 것이 묻혀버리고 오히려 책임지고 자숙해야할 사람이 죽은 노무현의 적자임을 자임하고 그 후광으로 지금까지도 행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개혁 진보진영에서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분석과 성찰이 대단히 미진하여 왜 실패했는지조차도 각 주체에 따라 자기 유리하게 또는 남탓을 하기에 바쁜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도덕적 헤이 권력을 행사햇으면 간여했으면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에도 위배될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으로부터 권력을 다시 가져올 방안도 정확히 제시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강준만의 아웃사이더 컴플렉스는 노무현 개인의 퍼스넬리티가 권력운영에 어떻게 작용하고 그것이 참여정부를 어떻게 이끌고 갔는가를 밝혀주는 주요한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창비에서 나온 노무현 시대의 좌절은 노무현 정부가 정책적으로 어떻게 실패의 길을 걸어갔는가를 밝혀주는 책입니다
한반도 사회경제 연구원이 엮은 이 책은 과학적으로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결국 씨줄과 날줄처럼 이 두권의 책은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패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실패를 통하여 더 성숙한 진보 개혁세력으로의 변화의 길을 각자에게 제시할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