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 민중들은 남한의 실상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1990년대 후반 북한의 통제가 느슨해지면서 한류가 점점 스며들다.

1990년대 후반 식량난이 심화되고 사회체제가 이완되는 과정에서 북한의 주민 통제가 느슨해졌습니다. 일반주민들의 대량 탈북 등으로 인해 북·중간 국경통제장벽이 상대적으로 헐거워짐에 따라 중국발 외부 정보 및 외래문화가 북한내부에 스며들게 된 것입니다. 북한 내 한류가 확산된 시기도 이때와 비슷합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중국에서는 한국의 드라마와 대중가요에 대한 인기가 대단했는데, 중국에 퍼진 한국 대중문화가 인접한 북한까지 확산된 것입니다. 중국에서 불법 복제된 CD와 DVD 등이 두만강과 압록강을 넘어 북한가정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USB로 전달되기도 하면서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북한민중들은 통일을 간절히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통일을 막는 세력은 무엇일까?


1. 북한의 지배층
이들은 차우셰스쿠의 몰락을 지켜보았고, 실각한 독재정권의 말로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개혁개방을 못하는 것이니까.

2. 중국
북한은 중국의 심장인 베이징과 너무 가깝기 때문에 미국과 동맹(이자 똘마니)인 한국이 북한을 흡수통일하는것이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압록강을 건너 베이징으로 가는 길은 완만하고 가깝기 때문이다.

3. 러시아
세계 최강대국의 미국의 동맹국이자 재래식 육군력으로 세계 5위안에 들어가는 국가와 국경을 마주하는 것이 기쁠리는 없다.

3. 일본
한국과 일본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지만 세계의 경제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많이 겹친다. 한국이 세계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산업군은 한때 일본이 세계최고였다. 게다가 한국과 일본은 예전부터 국민감정이 좋지 않았으니...

4. 미국
예전이라면 모를까 (90년대) 지금은 한국의 통일을 막을 요인이 없다. 북한은 말안듣는 꼴통집단이고, 일본은 정상국가로 돌아간다며 우경화되면서 미국말을 슬슬 안들어먹기 시작하고 중국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때 중국의 턱밑을 겨누는 비수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고 한국은 제법 말잘듣는 똘마니다. 연평도 사태 이후로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시선과 미국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에...

5. 대한민국의 일부 집단
경제적 기득권층이 아닌 정치적 기득권층은 통일이 싫을 수 있다. 북풍도 없어지고, 새로운 물이 들어오면 자신들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으니까. 경제적 기득권층인 재벌들은 신이 날 것이다. 값싸며 말통하는 노동력도 생기고 개발을 위한 시장이 생기니까. 지금은 군사독재정부가 아니므로 결국 재벌 맘대로 될 것 같기는 하지만...



따라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원만하게 통일 되려면 미국의 비위를 계속 잘 맞춰줘야하고
(미국의 이익에 대한민국의 이익을 합치시켜야 합니다)

중국과의 경제교역을 더 늘려 말 안듣는 북한보다 대한민국과의 수교가 더 이득임을 지속적으로 인지시켜줘야 되겠지요. 일본은... 지금처럼 계속 가면 됩니다. 경제적으로는 우리가 그들의 바이어니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한국을 억지로 막아세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일본이 뭘 하려 하면 미국형님 바짓가랭이 붙잡고 형님형님형님만 믿겠다 해야지요.

러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교를 더 늘리고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의 통일이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믿을 수 있게요.


어차피 국제관계에서 자국의 이익말고 고려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철저한 힘의 논리로 움직이는 것이 국제관계인데요. (개인은 나라에서 법과 군대와 치안력으로 행동을 강제하지만 국제관계에서 나라를 강제할 힘은 실질적으로 없지요)

일본이 미국 따까리 그만하고 지역패권국이 되고싶은가봅니다. 우리나라는 이때 약삭빠르게 지금까지의 일본의 위치를 점유해야합니다. 일본의 엄청난 성장에는 미국의 비호가 있었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은 통일해도 중국을 이길 수 없고, 러시아를 이길 수 없고, 일본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한반도 자체가 작고 인구도 적어요.

지역패권국이 될 수 없다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챙기는게 현실적으로 이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