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천안함 희생 병사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헌신 분투하여 상당한 전과를 올린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무공훈장은 6.25 전쟁 때 16만여명에게, 1990년대 이후 183명이 받았다고 한다. 

죽은 병사들에겐 참으로 미안한 말이지만, 그들은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고 보기 힘들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천안함이 두동강이 났는지도 모르는 이 판국에 무슨 '상당한 전과'가 있다는 말인가?  
아직 원인도 밝히지 못 했는데 나중에 혹시라도 북한과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예를 들어 아군의 오래된 기뢰 또는 암초에 걸려서 그렇게 된 것이라면 '화랑무공훈장'의 의미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아무리 병역면제/기피자들의 정권이라고 하지만 하는 짓거리들 참 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