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썻던 글입니다.

지금도 바뀐 것은 없는 것 같군요.

안철수 신당 카드가 발동되었으니 오래된 글을 꺼내봅니다.

(본론이 구어체인데 다음부터 쓰는 글은 격식을 갖춰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한국의 주류 정치에서 좌파와 우파가 나뉜건 얼마 되지 않았어.


이전에는 민주당은 중도 우파. 한나라당은 우파 였지.(물론 그 이전 과거를 보자면 민주당의 전신인 한민당은 친일 극우파(댓글 제보로 친일 보수로 변경!)다. 참고로 김대중 선생님께서는 한민당으로 정치에 입문하셔서 1955년 한민당이 민주당으로 바뀔때 따라갔으니까.)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본인 입으로 "나는 빨갱이가 아니다"라고 수없이 말했지. 실제로 김대중이 취한 정책은 박정희 전두환 보다 훨씬 우파적이었다.(관치를 더 줄였다) 우리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좌측 깜빡이를 키고 우측 주행을 한' 것으로 유명하니까. 미국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한미 FTA를 체결한것도 우리 노무현 아니겠어?


박정희 전두환이 오히려 정책상으로는 노무현 김대중 보다 더 좌파적이다. 그린벨트 라는 국민의 사유재산권의 침해를 아무 보상도 해주지 않고 해버렸고, 국민건강보험 시행과 당연지정제 시행, 국가주도의 거역할수 없는 경제 질서 확립 등. 물론 그게 필요했고 그게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었겠지만, 박정희 전두환이 노무현 김대중보다 체게바라와 가깝다니 재밌지 않어?(체게바라도 군사혁명으로 실권을 잡았었지)




그외 통합종북당이나 군소정당들은 주류 정치라고 할 수는 없지않겠어?


여하튼 주류정치에서 좌파와 우파가 갈린게 무상급식 부터라고 할 수 있겠는데... 

여하튼 지금 (2013년 12월 초) 민주당은 중도 좌파 한나라당은 중도 우파야.


2년 전만 하더라도 나꼼수 열풍이 불고 MB정부의 레임덕현상이 심하고 해서 한나라당이 힘을 못쓸때를 돌이켜보자. 그때 박근혜가 짠 하고 나타나서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뭔가 열심히 해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과반수를 획득하게 되었지. 그때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120석만 얻어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고해. 근데 결과는 어떨까? 국회의원석 중 반이 한나라당 것이 되어버렸어.



본론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좌파 최후의 보루였던 젊은 20대와 인터넷 조차 우파적인 색채로 물들어가고 있지. 

한국 좌파들은 지금 눈앞이 캄캄할거야.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하고있는 뻘짓은 그런 자포자기의 결과일지도 몰라. 답이 없거든. 안철수 신당이 좌파를 결집시키는 세력이 된다고 해서 잘 나갈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봐. 안철수의 핵심 경쟁요인은 "깨끗한 이명박" 이었거든.


이명박 처럼 성공했지만 깨끗한 인물!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지. 그런데 그런 분이 좌파만 포용한다면 그건 스스로 그릇을 좁히는 행동이 아닐 수 없지. 안철수가 흥하려면 우파 중 자유주의 세력을 끌어와야되. 우파 진보와 우파 보수 중 우파 진보에 속한 자유주의 세력들은 안철수라는 신선한 인물에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높으니까.


여하튼 좌파가 우파를 이기기 힘든 이유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음.



1. 인구 노령화

인구구조.jpg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50대의 선거율이 가장 높았고 박근혜 당선의 주역이라고 했지. 나이많은 인구는 보수일 확률이 높고, 그리고 그 인구는 더 늘어날 것이야. 좌파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2. 힘의 논리

자본가.jpg

상식적으로 대한민국에서 힘좀 쓴다는 사람들이 우파에 많을까? 좌파에 많을까? 일베충들이야 장애인이라 사회하류층에서 엑윽엑엑거리지만 실제 사회에서 힘이 있는 사람들은 보수일 확률이 더 높겠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힘이 있는 사람은 누굴까? 바로 돈많은 사람이겠지. 그리고 돈 많은 사람이 좌파인 경우는 드물지 않겠어?


3. 젊은 우파의 득세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17

20대가 과거에 비해 보수화되었다? 지난 해 두 번의 선거를 거치며 등장한 분석 중의 하나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20대의 박근혜 지지율이 33.7%로 나타난 데 대한 언론의 호들갑이었다. 20대 세 명 중 한 명이 박근혜에게 투표했고 이는 ‘20대=진보’ 공식이 깨진 것이라고 대대적인 보도가 나왔다. 뉴데일리를 필두로 한 극우 매체들은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013년을 ‘20대 보수주의 운동’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편다.


박근혜를 뽑아준 20대는 전체 20대 중 1/3이야. 일베충들도 젊은 (패션) 보수에 속하고. 젊어서 좌파이다가 나이들어서 우파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 근데 젊어서 우파이다가 나이들어서 좌파로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까?




4. 북괴 문제


북괴문제는 우파에게는 언제나 꽃놀이 패라고 할 수 있겟다.

문제인이 이석기 사면에 관여 되었다고 의혹만 넣어줘도(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관계가 없다) 좌파들 지지세력이 우수수 떨어지지 않겠어?


북괴가 실존하고 있는 이상 좌파들이 오프라인에서 힘쓰기란 마땅치 않을 것이다.



결론


이런 현실에서 한국의 좌파들이 나갈 길은 몇가지가 안된다고 할 수 있다.


1.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북한과의 연계를 끊어내는것이다. 부동층의 표를 떨어트리는 가장 큰 요인이 북괴 문제 아닐까?


2. 자유주의 세력과의 연대가 필요하다. 안철수 신당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는 안철수는 자유주의 세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캐릭터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서.

자유주의자는(특히 필자 같은 사람) 현재 보수우파의 정경유착과 단단히 굳은 한국의 시스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좌파의 북한과의 커넥션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보수우파와 동맹을 맺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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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의 입장에서 본 현실분석입니다.

여하튼 앞으로 좌파들이 정권을 잡기란 더더욱 힘들어 질 텐데요.


좌파가 어떤 전략을 쓰고 어떤 길로 나가야 이런 암울한 현실(?)을 극복해 정권창출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