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는 크게 3가지 판본이 존재한다. 나관중본, 모종강본,요시카와 에이지본

 

1.나관중본

사실 6세기부터 정사(正史)에 허구가 가미된 이야기가 돌아다녔다. 그런것들을 나관중이 취합하고 정사 삼국지(진수)도 참조해서 쓴게 삼국연의다.즉 삼국연의에 있는 허구들이 모두 나관중의 작품은 아니고 돌아다니는 걸 나관중이 정리한거. 물론 나관중 자신이 가필 한 부분도 많다. 오늘날 전해오는 삼국연의의 스토리 대부분이 그의 손으로 만들었다.

 

2.모종강본

청나라때 모종강부자가(사실 모종강 혼자 한게 아니라 그의 아들도 같이 참여했지만 이름은 아버지것만 붙었다) 사실감을 높이기위해 조금 수정한 판본. 나관중본에 비해 황당한 이야기가 많이 생략되었다(대표 예 관우가 여몽에 잡일 위기가 왔을때 두 판본의 이야기가 다르다 나관중본에선 하늘에서 '관우여 수고했으니 이제 하늘에 와서 쉬어라'그 말이 나오자 관우가 승천하는걸로 나오지만 모종강본에선 우리가 아는대로 여몽에 잡혀 오나라로 압송되어 참수되는 걸로 나온다) 나관중본에 비해 정사에 충실한 편이다.

 

3.요시카와 에이지본

모종강 이후 조선,일본의 번역가들이 삼국연의를 번역하며 고민을 좀 했다 "어느 판본을 참고해야 하나?" 그래서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광중본을 위주로 하는 사람도 있고 모종강본을 위주로 하는 사람도 있었다(단 관우 사망 부분은 나관중본이 좀 황당하기에 모종강본대로  처리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시카와 에이지가 삼국연의 번역에 새장을 연다. 단순 참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허구를 추가로 삽입하기에 이른다.만약 당신이 읽은 삼국연의에서 유비가 어머니를 드딜 차를 구하기위해 나섰다 강도를 만나고 그걸 장비가 구해주는 장면이 나오거나  여포가 왕윤의 연환지계로 동탁을 죽이자 초선이 자살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건 요시카와본 삼국연의다. 자신만의 고유 허구외엔 나관중을 주로 참조했으나 역시 관우 전사부분은  모종강본대로 한다. 그외에도 주요인물이 사망하면 그에 대한 평이 간단히 나온다 .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에서 출판된 삼국연의는 어느본을 참조로 했을까? 당연 해방직후부터 70년대까진 요시카와본을 한글로번역한 것이었다. 심지어 정비석 같은 분은 나관중의 삼국연의를 참조했다고 하곤 초선이 자살하는 장면이 나와 사람들을 어이없게도 했다.현재는 모종강본이 가장 널리 번역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