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글에서도 농어촌 시스템의 문제를 얘기했지만,  잘못된 시스템과 환경에 대한 적응은 사람의 인식마저  
변화시켜 아래 두 기사처럼 보통 사람들과 괴리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316342
돈뿐 아니라 인격적인 대접 또한 받지 못한다. 염전 노예 구출 사건 장본인인 염전 주인 홍모(48)씨는 “왜 탈출하는 인부들을 다시 데려왔느냐”는 본지 기자의 전화 질문에 “집에서 키우던 개가 집을 나가면 찾겠어요, 안 찾겠어요”라고 답했다. 일부 주민들도 인부 편은 아니었다. 익명을 원한 주민 C씨(71)는 “가족들 생계도 꾸리기 힘든 염전 주인들이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거둬 먹여주고 돈도 주는데 오히려 나쁜 소리만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연구위원은 “오랫동안 천일염을 만들며 섬 주민 사이에 염전 주인과 인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굳어진 것 같다”며 “그러나 급여와 근로 착취는 명백한 법 위반으로 염전 주인은 물론 소개소까지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745303
증도에서 염전 27㏊를 하는 박형기 신안군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은 염전 종사자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실토했다.
대부분 직업소개소를 통해 인력을 구하고 있는데 선별해 쓸 수 있는 여유가 없고 장애여부 확인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박 회장은 "인력 수급을 위해 건의한 외국 산업인력 105명도 지난해 배정됐지만 시간외 수당 지급 등 근로조건 이견 등으로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노예 파문을 보면 개인 범죄 행위를 천일염 산업 전체 문제인 것처럼 확대하고 인터넷에서 전라도 비하 등으로 번져 안타깝다"며 "이는 특정 세력이 신안 천일염을 흠집내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외국인도 쓸 수 없을정도로 열악한 인건비 구조가 자꾸 일부 염전 주인들을 잘못된 길로 유혹하고 있는데, 신안군이 
천일염을 계속 지역산업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