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히든카드 이계안 급부상

경선레이스 파란 예고

여론조사기관 휴먼리서치가 지난 24, 25일 서울시민 5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이계안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한명숙 전 총리와 대등한 경쟁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계안 전 현대자동차 사장, 한명숙 전 총리와 대등한 경쟁력

오세훈 시장 등 서울시장선거 출마예상자를 상대로 여야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야권단일후보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 이계안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14.6%, 27.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 총리와 이 전 사장의 격차는 13%이다.

이계안 전 사장, 원희룡·나경원과 접전양상

이계안 전 현대자동차 사장은 원희룡 의원과 최근 출마선언을 한 나경원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양상을 보였다. 오세훈 시장과의 가상대결과는 달리 한명숙 전 총리와 격차도 크게 좁혀져, 우열을 변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나경원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이계안 전 현대차 사장은 한 전총리보다 각각 4.4%, 1.3% 정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력 큰 이계안, 만만치 않은 상승여력
   
휴먼리서치 최상훈 실장은 "두드러진 특징은 상승세인 민주당 이계안 후보의 잠재력"이라면서 "한 전 총리의 높은 인지도를 고려한다면 두 후보의 대여 경쟁력은 박빙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한명숙 전 총리의 인지도는 80, 90%에 달하지만, 이계안 전 현대차 사장은 30%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력부양 vs 자력부양

이번 조사결과에서 한명숙 전 총리는 민주당 지지층의 70%, 80%를 확보하는 응집력을 보였으나 오세훈 시장 등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계안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40%, 50% 정도를 확보했지만 여당 후보들과의 경쟁력에서 한 전 총리와 큰 격차가 나지 않았다. 이는 이계안 전 사장 측이 강조해 온 '확장성'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의 지지율은 사실상 정점에 접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최 실장은 이계안 후보의 가파른 상승세는 자력부양(自力浮揚)의 결과로 해석하고, "이 후보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한명숙 대세론에 대한 타력부양(他力浮揚) 논란이 거세질 것"이라면서 "경선레이스가 본격화되면 파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휴먼리서치가 지난 24, 25일 이틀간 서울시내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인구비례 무작위추출,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여야 5명의 출마예상자를 가상대결 시킨 것이다.

문의 : 휴먼리서치 070-8266-5180   (담당) 최상훈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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