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를 가장 효율적이게끔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른 것과 더불어 일단, 개인들이 모두 자신이 가진 능력을 이용해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닐까요? 소위
공산주의적 발상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죄다 국가에서 퍼주다보면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안해서 망할 수밖에 없다."
 
지극히 당연한 지적 맞습니다. 그런데 과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할까요?
 
그건 또 다른 문제겠지요. 아래 제가 쓴 댓글을 좀 수정해서 다시 쓰자면...
 
 
저는 제대로 된 자본주의 사회라면 맨날 딩가딩가 노는 사람, 부모 잘만나서 빌딩 월세로 스포츠카굴리고 맨날 노는 사람들이 아니라, '노력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 좋게 부자집에서 태어난 초딩이 학교에서 자기는 따로 고급 책상 사와서 쓰고 하는 건, 애초에 '노력해서 부자가 되어야겠다.'라는 동기를 저해하죠. 우리나라 보세요. 개인의 노력보다 재산 상속과 부동산 투기가 극심해지면서, 사법시험과 의과대학이 사라지고 전문대학원 체제로 가면서, 각종 신분상승의 기회가 점차 사라지면서, 계급의 고착화가 일어나고, 계급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있지요? 이건 애초에 건전한 노동 의욕 자체를 막아버리게 되죠. 건전한 자본주의 시장이 천민 자본주의 카지노판이 되는 겁니다. 어떻게든 한탕해서 남을 등쳐먹고 계급을 초월하려는 백수/대졸/정신노동자들만 득시글거리는.. 그러면서도 제대로 된 직장 잡아 땀흘려 일할 생각은 없고 피시방을 전전하며 로또만 사는...

부모의 능력에 따라 아이들도 차별적으로 교육받고 성장한다? 사유재산 자체가 이렇게 강력한 성공 요인으로 등장하게 된다면 개인들이 '최선'을 다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전 지금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자본주의가 제대로 돌아가게끔 하려면 사유 재산이 대를 이어 상속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경쟁은 매 세대마다 리셋되어야 하고, 그 리셋된 순간부터 그 사람의 재능에 따라 공정하게 경쟁해서 그 과실을 차별적으로 따먹는 것,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의 구축을 통해 최소수혜자들에게 최소한의 복지를 제공해주는 것.
 
그게 '진정 공정한, 그러면서도 효율적인 자본주의'라고 봅니다. 부모 재산 믿고 딩가딩가노는 인간들이 넘쳐나고, 그런 인간들 보면서 대기업가서는 절대 노예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는 '진리'를 깨닫고 결국 노력이 아닌 한탕에만 목메는 인간들이 넘쳐나는 곳, 바로 한국이 그런 곳이 되어가고 있지요.
 
 
 
아래 글은 요새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글입니다.
 
제목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지금은 서민이라도,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든 스펙 올리겠다고 수백만원의 돈을 투자해서 과외하고, 학원 다니고, 어학연수까지 갔다오고, 별ㅈㄹ을 다 하지? 하지만, 이게 다 무의미한 짓이란 걸 하나 둘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그 다음부턴,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된다.. 라는 생각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애초 출발선에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으면 어차피 안된다.. 라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한다는 거다.
       
그리고 그 가속도는 급격히 증가할거다. 그때부턴 모든 보통 사람의 삶이 도박판이 된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상위 1%가 되지 않으면 결국 '노예'일 뿐이란 걸 자각한다. "나는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하는게 행복해 ^^ 나는 우리기업이 좋아^^" 라고 자위하는 그 마음 조차도 자본을 가진 측에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 (노가다나 평생 열심히 하며 아랫층에서 나를 위해 일해^^)" 라고 세뇌시킨 걸 깨달은거지..그리고 시크릿등의 자기계발서를 통해 상상하고 원하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자기는 절대 노예들이 하는 노동을 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상위 1%가 될거라 상상하고 믿는다..

그렇게 자발적 니트족이 되고, 매주 로또를 사면서 자기가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한다..

이게 현재 흐름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사회는 혼란스러워 진다..

노예들은 노예들이 있는 위치에 있어야 사회가 안정되게 유지되는데 노예들이 '더이상 난 노예짓 안할거야' 하면서 여기저기 하급 직업에서 그만둔다...그리고 노동력을 제공해야 할 노예들이 하급 노동을 거부하고 있다..

지금 고위층에서 대학 나온 애들 눈높이가 높아서 청년실업률이 높다는 것도 돌려서 말한 것이지 실제로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노예신분인 니들이 어디서 겉멋만 들어서 높은층에 오려고 하느냐.. 니 꼬라지를 알라.. 노예들은 노예들의 일터로 가서 일을 해라" 라는 의미다...

근데 지금 분위기와 모든 통계를 다 봐도.. 애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1% 이외는 모두가 노예라는 걸 분명히 자각하고 있다.. 우선 지금 대부분 하급 직업엔 아예 가려고 하지를 않는다.. 노예인 것을 아니까..

그리고 예전 같았으면 자신이 취업이 안되는게 "아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라면서  자책을 하고 그게 심해지면 못견뎌 자살하는 스토리 였다면 이제는 "내가 발버둥 쳐도 넘어갈 수 없는 엄청난 벽이 있다" 라는걸 인식하고 예상치 못한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노동을 죽어라 해서 노동력을 제공해줘야 할 세대가 노동을 하지 않고 스스로 니트족이 되는 경우가 그 예다..
 
그리고 애를 낳지 않는다.. 애를 낳아줘야 그 노예들의 애들도 또 노예가 되어 기득권층이 늙었을 때 자신은 자본을 대주고 편하게 노동력을 제공받고 살텐데 도무지 애를 낳지 않아서 경제구조 자체가 무너질 지경이다.."잉여 인생, 나로서 충분하다. 내 선에서 끝낸다. 자식까지 고통을 줄 순 없다.."
 
"아직 로또가 안됐으니.. 로또 되면 낳아야지 ^^"라고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출산을 거부하고 있으며,
인간의 종족 번식 본능까지 스스로 죽여버리는 놀라운 상황인거다..

이 예상치 못한 대응 방식은 노동력을 제공받아야할 기득권층을 당황하게 하고 있는데 이 니트족은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노력하지 않아도 심상화 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매일 명상한다며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사람들 반과 (로또가 되는 그날까지 기다린다 계속..) 노력을 해도해도 안되니까 그냥 포기해 버린 사람들 반이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매일 적대감으로 세상을 돌아다니거나 아님 실제론 빈곤층에 가까우나 마음만은 재벌2세라며 심상화만 매일 하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경제 분야 그 어느 소속에도 끼지 않는 니트족들...

이러니 당연히 사회는 혼란스러워 진다..
 
 

상위 1%의 기득권을 가진 자는 그래서 그들과 접촉하는 걸 매우 꺼린다..그리고 혹시라도 그 기득권에서 자신이 떨어져 내려올까봐 그것을 몹시두려워 한다..

따라서 이제 리스크가 큰 투자행위는 중단한다.. 정기예금에 돈 넣어두고 이자 받아먹으며 살거다 이제..

그리고 잉여자금으로 브랜드 아파트를 사고 그들만의 성벽을 쌓아 외부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한다..

그들만의 자식들이 모인 학교에 애를 보낸다.. .끼리끼리 논다는 거지...우리 자식들을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빈곤 주택가에 사는 애들과 어울리게 할 수 없다..그런 생각이 만들어 낸 도시가 서울 강남, 대구 수성구, 부산 센텀시티다...

너도 나도 저기 가려고 가격도 엄청 비싸졌다.. 근데 앞으로 저런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도 많이 내려갈거다.. 왜?.. 일단 이제는 현금이 먼저인 시대가 됐다...

따라서 리스크가 큰 곳에 자금을 놔두지 않을거다 이제..현금이 최고니까.. 따라서 저런 부동산은 잉여현금으로 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금력이 되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계속 고급 부동산을 팔아 현금화 할거다...

당장 내일이 두려운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불과 32평~62평의 장부가치에 모든 걸 걸고 살 수는 없다는 거다..주식? 당연히 하락한다..

이제 주식도 폭탄 돌리기다.. 전체적으로 파이가 커지는게 아니라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한정된 자금으로 폭탄 돌리기 하는 거다...은행 예금? 이젠 일반 은행에도 안넣을 거다..왜? 망할까 두렵거든.. 무조건 안전 지향이다 이제..그래서 우체국 예금에 넣는다..일본 정부가 너도 나도 온 국민이 우체국에만 예금을 넣으니까 우체국을 아예 민영화 시켜버려듯이 한국도 분명 그 날이 올거다..
   
하위권에 있는 사람들은 서서히.. 그리고 나중엔 급격히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왜?

로또.. 매주 사도 안되니까... 극소수만 되니까.. (이건 공부 및 각종 시험과 고시도 마찬가지다.)

주식.. 각종 편의점 알바, 피시방 알바, 서빙, 백화점 감정노동 알바 등 해서 목돈 모아서 해봤자 개미는 무조건 지는 게임이다..결국 평생 일하는 노예 워킹푸어 밖에 안되니까 결국 자본을 가진 상위층이 되려고 이쁜 여자와 남자는 유흥업에 뛰어든다..

뛸 외모가 안되는 남녀들은 끝까지 잉여로 남아 시크릿류의 상상만 하며 니트족으로 산다....그리고 일부는 끝까지 공부하면 이뤄질 수 있다며 죽어라 공부하지만 관문이 지극히 좁은 제로섬 게임에서 역시 극소수만 그곳을 통과하고 나머지는 계속 누적 적체되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 자괴감이 증가한다..  공부나 로또나 똑같다...

로또와 달리 공부는 노력하면 다 될거라 생각하지만 이미 구조적으로 확률적으로 현저히 불리한 게임기 속에 자신이 들어가 있다...이렇게 되면 중산층이 모두 몰락한다.. 극심한 빈부격차 국가가 되버리는 거다..

워낙 소수의 사람들만 기득권을 유지하다 보니 유흥업도 소수의 1%룸만 호황하고 나머지는 몰락한다.....

다수의 고객인 재벌 흉내내며 허세부리는 중산층 남자들이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기 시작하는거지..    다음부턴 뻔하지. 이제 여자들은, 어떻게든 돈 많은 선진국 사람들과 결혼하기 위해 혈안이 될거고..        
         
 
이게 우리나라의 미래다.....
 
 

지금은 과도기다..

돈 있는 부자들은 지금 집, 주식 팔아 현금 장전하고... 없는 애들은 어떤 식으로든 로또 1등이라도 빨리 되려고 개발악중이다...자신만은 반드시 예외가 되려고 계속 발악중인거지.....

지금은 남 신경 쓸 겨를 없이 자기가 먼저 예외의 고지를 밟는게 중요하니까..어떻게든 나라도 먼저 탈출해서 남이 망하는 걸 산 정상에서 내려봐야 하니까...그리고, 명문대 지방대 안가리고, 하나둘 문닫기 시작할거다.

실감이 안나나? 명문대도 망한다니까?.. 망한다.. 서서히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망한다..

70년대에 부산대 하면 알아줬으나 지금 부산대 하면 누가 알아주나?..이런 식으로 서서히 sky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한다... 아니 이미 벌써 하락중이다..중고생 자녀를 가진 강남 부자들 중에 현재 서울대 보내려고 애 교육 시키는 집 없다...그럼 그 학력허세의 주인은 누가 차지하느냐? 역시 막강한 현금력을 보유한 미국 유학파 최상위층이다...이제 돈 없는 애들은 허무함에 빠져 대학도 가봤자 뭐하냐 하는 심정으로 안간다...
 
어차피 죽어라 공부해도 로또급 확률로 고급 노예가 되거나 아님 아예 백수가 되거나 아님 고급노예가 되어도 몇년안에 쓰이다 버림 받으니 이래나 저래나 답이 안나오는 거다..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더이상 교육권력에 놀아나지 않는 거부 운동까지...

최악의 상황 떄 발생할 수 있다.. 사회통제 매트릭스 시스템에서 탈출하려는 마지막 발악인거지...
하지만 슬프게도 그 거부할 수 있는 당당함 조차도 집에 돈이 있을 때만 가능한 얘기다..
 
대부분 겁먹고 할 수 없지.. 그러니 다시 어쩔 수 없이 골방으로 들어가는거다..근데 이게 시간이 흘러 점점 더 심해질 경우에 애들이 언제까지고 거기 있을까? 하는 의문은 한번 쯤 생각해봐야 한다..

애들이 죄다 골방에 틀어박혀서 고시 준비하고 대학 준비하고 그래야 시위도 안하고 하는데 이게 이제 유지가 안될수도 있다는 거다.. 다 허무함에 빠져버리면...그럼 허무함에 빠지지 않고 그래도 먹고 살아보려는 애들은 대학도 안가려 하고 대체 뭘 하느냐?

그 애들은 수능 준비 대신에 10대들부터 9급, 순경, 소방, 교도관 준비한다고 난리가 날거다...어차피 성공 못할거면 한달 벌어 한달 밥값, 똥닦는 휴지값이라도 벌자는 심정으로 공무원 할거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서울대 출신 9급 공무원도 수두룩 할거다..70년대에 부산대 출신 9급 공무원 상상이나 했나? 지금 부산대 출신 9급 널리고 널렸다..그리고 그걸 하면서 여전히 마음은 시크릿류의 상상을 하며 살거다... 그리고 공무원이 못된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원히 스크릿류의 희망고문 당하며 살다 죽거나
음식점 서빙이나 편의점이나 마트나 백화점 등.. 즉 자본을 이미 가지고 있는 자들의 노예가 되어 평생 살거나 사회부적응자로 자살하거나 혹은 연대하여 어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다...

최악의 상황은 제일 마지막인거고..

대안? 전체적인 대안은 없다.. 지옥길은 이미 열렸다..

하지만 개인적 대안은 있다.. 부모 자산이 많던지 로또가 되는거다.. 로또 되서 현금 가지고 있으면 문제 없다..결국 혼자서 높은 성을 쌓고(많은 현금, 고급아파트)

외부 잉여와의 접촉을 막고 빨리 탈출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거다..
 
나라 GDP가 올라갔다고 니 인생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누군가 올림픽서 금메달 땄다고 역시 니 인생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김연아가 금메달 따면 김연아와 광고 맺은 대기업에 호재지 니들 인생에 호재는 하나도 없다..

뉴스에서 보는 온갖 호재 소식들이 사실 너와는 아무 관련도 없고,

뉴스에서 보는 온갖 사건사고 소식들이 사실 너와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김길태 같은 범죄의 대다수가 저소득 주택 빈곤층에서 일어난다는 거..

사회에 불만을 가진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 각종 원룸, 오피스텔 강도 강간 사건 등...

결국 기술의 진보와 사회의 발전과 경제적 발전은 앞으로 점점 더 1%가 독점하고

범죄의 노출 등 위험한 것은 탈출하지 못한 정글에 있는 나머지가 모두 감당한다...

지금은 과도기라는거.. 변화는 서서히.. 하지만 냉혹하게.. 다가올거다..
 
니들은 지금 변화의 중심 한가운데 서있는거다.. 특히 20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