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진실화해위 위원장 이영조가 "영문책자 번역의 대부분은 엉망이었다"고 기존 위원회 해명을 되풀이 했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3781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
이 위원장이 취임하고 나서 위원회 활동 소개 영문 책자를 배포 금지시켰었던 일은 다들 잘 아실텐데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12611460081626&linkid=4&newssetid=1352


참 희한한 것은 이영조 현 위원장이 진실화해위 상임위원이던 시절 이 책자 발간 작업에 참여했었다는 거에요.
미국 하버드에서 공부를 해서 영어실력도 뛰어나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책자 발간 당시 영어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 번역의 문제점을 찾아내서 고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이 충분했었다는 이야기죠.

이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이 쓴 부분은 전문 번역가의 도움을 받고 감수를 거쳐서인지 비교적 괜찮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엉망이었다."고도 했다는데 그 나머지 부분이란 것도 역시 전문 번역가가 하고 감수 받은 내용이랍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에디터도 영어에는 문제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는데 참 희한하죠?

번역/감수 맡았던 사람들이 민형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언놈이 개판인 놈인지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겠군요.
제 개인적인 감으로는 할 수 있었고 권한도 있었던 때에 멍때리고 있다가 나중에 말 바꾸는 놈이 '개판'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크로 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