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ittered with. SexyDolphin

 1. Sadi Carnot, it's been half Century since your Theory turned out 'as it was'

 열기관. 이는 화학에너지에 '연소' 조작을 가하여 발생한 '열에너지' 로 터빈을 돌려 '운동에너지' 로 최종 전환시킨 후
 각종 기계의 물리적 운동을 영위케하는 소위, '엔진' 이다

 사디 카르노는 이 열기관의 최대효율을 수학적으로 밝혀내고자 노력했고
 그 노력의 결과물로 열기관 X의 최대효율은 1 - (T_in/T_out) 임을 이론화해냈다

 단, T_out 은 열기관으로 유입되는 고열원의 절대온도이며
       T_in 은 열기관에서 방출되는 저열원의 절대온도이다

 한편, 상기의 열기관 최대효율 식으로부터 최대효율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T_in 이 0이 되거나
 T_out 이 무한대이어야 함을 알수있다 (아시다시피, 배기 조작이 없는 자동차 없으며 초고온의 유입가스를 견뎌낼 실린더 또한 없다)

 따라서, 꿈의 효율 '1' 을 포기하는 편이 낫다

 현대산업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30~35% 선상에서 고작 1, 2% 의 추가효율을 얻는 것에 만족할 정도로
 열기관의 물리적 한계는 사디 카르노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산업화의 뿌리는 '열기관의 탄생' 에 있다
 마력에만 의존하던 인류가 '화력' 에 의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공계' 라는 근대적 사회계급 역시 이 산업화의 시대 속에서 나고 지게될 '낙엽' 에 불과하다
 그 '낙엽' 을 떨어뜨리려는, 새로운 중력의 원천이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주도한, '정보화' 다



 2. 산업화는 '물질' 과 '에너지' 를 다루나 정보화는 '정보' 와 '마음' 을 다룬다

 이학과 공학을 통틀어 '엔트로피' 라는 잘 알려진 국민 개념이 있다
 이는 물질과 에너지의 흐름이 일방향성을 나타내며 따라서, 수리적으로 얼마든지 예측가능하다는 것이다
 
 소위 자발적 흐름(spontaneous flow) 이라 멋있게 포장된다 ㅋㅋㅋ

 그러나 정보화혁명에선 더이상 엔트로피가 필요없다
 
 3년동안 화학공학을 배우면서 '과학' 이라면 先맹신 後검증하는 현대 사회가
 얼마나 스스로 '똑똑' 하다고 '착각' 하며 한편으로, 까딱하면 '멍청' 하게 돌아갈수도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산업화를 이루어낸 수많은 이학/공학은 '시간' 과 '공간' 을 수동적인 배경으로 찬양한다
 즉, 절대시간/ 보편시간으로 '신' 의 잣대로서 환원하여 
 모든 사고와 인식의 틀을 '엔트로피의 무조건적 증가' 下에서 해석할 수 밖에 없게 전제를 둔다

 정보화가 선물하는 'No 엔트로피 즉, 상대성의 혜택' 을 애써 부인하는 것이다
 (사실, 정부와 같은 authorities 에겐 이 부인(fraudulent) 의 이득은 엄청나다. 논지를 흐릴까 겁나므로 여기에 머물겠다)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아인슈타인이 '시간' 과 '공간' 의 '능동성' 을 밝혀낸지도 어언 1세기가 훌쩍 넘어간다
 
 그러나 '시간' 과 '공간' 에 대한 '수동성' 의 고정관념 그리고,
 무조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우주가 작동한다는 낡은 개념들이 

 아직도 많은 이공계 계급들을, 나날이 진보하는 民 으로부터 고립되게 가두고 있다
 세상 물정보다 책에 가까운 이공계 계급들이 스스로 배워온 근대 과학사의 틈바구니로부터,
 일진보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한 것이다

 

 3. 정보의 세계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선택' 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있다
 배럭에서 마린 한 기를 생산한다
 
 제 1호 마린 'Mr. Pitiful' 이 내게 묻는다

 '난 왜 태어났설~? 우주의 시작과 끝이 뭐설~? 난 뭘 위해 살아야해설~?'

 필자는 그 마린이 안쓰러워 배틀을 강제종료하고 침대에 누운채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왜 마린이 그런 말을 했을까? 잠깐, 그럼 난 뭐지 ??? ... ...'

 

 컴퓨터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은 '알고리즘' 이다
 흔히 coding 이라 부르기도 한다

 모니터를 통해 인식되는 세계는 '알고리즘' 의 구현에 불과한 것이다
 (영화 'Matrix' 에서 선원들이 백날 쳐다보고 있는 모니터 화면속의, 소나기 내리듯 흐르는 기호들 말이다)

 그러나 그 알고리즘 속에서 생동하는 대부분의 '생명' 들은 그 알고리즘을 읽어내지 못한채 그저, 감각되는 현상만을 인식한다
 Neo 와 아이들은 자신들조차 거대한 알고리즘 내의 '생명' 에 불과함을 이해했고 이를 받아들였으며
 
 따라서 초능력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알고리즘' 도 믿고 실천하게 되었다
 알고리즘의 세계에서는 '믿음' 이 '표준' 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물론, 올바른 인식을 선행한후 '믿음' 에 투자해야 하지만 말이다)

 Neo 는 시간을 정지시킬 수도 있었으며 Smith 요원 역시 다양한 Avatar 속으로 down-loaded 될 수 있었다
 이들은 '표준' 을 뛰어넘어 '믿었기' 때문이다

 정보의 세계에서는 얼마든지 '초월' 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그 분석된 알고리즘 속의 '새것' 을 찾거나 혹은,
 새로운 알고리즘을 '창조' 하는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4. 이공계 계급은 'cleric' 계급으로 진보된다

 정보와 마음은 질량과 에너지의 영역이 아니다
 이들은 그 자체다 itself
 (정보의 속성에 대해 우리가 알고있는 바는 질량과 에너지에 대해 밝혀진 바에 비하면 '인문적 수준' 에 머문다)

 필자가 굳이 神을 언급하겠다면 정보와 마음의 '조작자-conductor' 로서 神을 조심스레 얘기할 것이다
 어쨌든 물질과 에너지조차 정보와 마음의 수많은 조작물 중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공계 계급이 지금의 초라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스스로 주도한 정보화 혁명에서 'cleric' 계급으로의 진보이다
 연구실에서 정부와 기업의 지원금, 그리고 사회적 배려에 의존하는 한계성을 넘어서서 

 스스로 계급의 진보를 도전하는 것이다
 산업화 시대가 보장했던, 종전의 낡은 권력을 버리고 말이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필수요, 극복은 선택이다

 어차피 生 이라 함이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이다
 그러나 하려는 인생은 또다른 길을 찾을 것이고
          안하려는 인생은 그 길에서 머물 것이다

 가장 가까운 곳을 장악하는 자가 가장 먼곳을 장악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