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기에 낄 능력이 없어요. 그래서 걍 셔터업 중인데요.

그런 기억은 납니다. 참여정부 초기 어려울 때 '이게 다 김대중 정부때 신용카드 남발한 때문이다'란 말을 듣는 순간 존내 안타깝더라구요. 그땐 제가 지금처럼 비노(반노?^ ^)도 아니었고 친노에 가까울 때였는데 왜 안타까왔냐?

'저 논리 그대로 나중에 뒤통수 맞을 텐데.'란 생각 때문에 그랬어요. 말 자체로야 충분히 일리있지만 말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참여정부 중기 넘어서면서 지표들이 호전됐지만 사람들 반응은 무덤덤. 왜냐?

"그게 참여정부가 잘해서 그런건지, 걍 경제 흐름이 그런건지, 아니면 김대중때 베이스를 잘 깔아줘서 그런건지 어케 알아?"

반면 참여정부는 주가가 오르네, 어쩌네하면서 자화자찬 모드로 일관. 그러다 부동산 폭등하면서 후폭풍 제대로 맞았죠. 제가 전에 링크 걸었듯 폭등 몇달전에 '참여정부가 열라 잘해서 지금 부동산 투기꾼들은 벌벌 떨고 있다'고 자화자찬했으니 뭐.

아무튼 그런 기억들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지표 내걸면 '그게 참여정부가 잘해서 그런건지 아닌지 어케 알아? 스스로 권력은 시장에 다 넘어갔다매? 그러면 시장 자체 흐름이 그랬다가 맞는거 아냐?'로 맞받아치면 그만.

역으로 안좋은 지표는 '그건 세계적 흐름이라 참여정부 책임이 아니래두'라고 발뺌하면 역시 그만.





저같이 능력안되는 사람을 위해 누가 쌈빡하게 구조적으로 엮어서 보여주실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