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이 닝구라는 용어가 원래 그 연원을 따지고 보면 지역차별/비하의 뜻을 담은 말(경멸어)이다. 그리고 현재 아크로에서 쓰이는 닝구라는 정치성향구분용 말도 비하어/경멸어라고 봐야 하고 호남사람들에 대한 차별의 뜻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봐야한다. (결국, 아크로에서 누구 누구를 닝구성향 회원이다, 이렇게 말하면 지역차별어를 쓴 셈이다, 이런 뜻이 되는 건데...) 

 전 이 말 듣고 살짝 놀랐는데요,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 닝구라고 부르는 분들이 아크로 회원들 중에 제법 되지 않습니까? 흐강님도 있고, 봄날님도 있고, 피노님도 있고... 또 기타등등 여럿 되죠.  (제가 둔해서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지난 수년 간 본인들이 '닝구'라고 스스로 부르는 모습에서 전 자학(?), 비하어의 기색을 전혀라고 해도 좋을만큼 못 느꼈거든요. 정반대로, 일종의 '자부심'이라고 해야되나, 딱 맞아떨어지는 표현은 아닌 것 같지만, 하여간 그 비슷한 느낌을 전 받았거든요.

 해서 전 이 분들 생각 좀 듣고 싶은데요.

 혹시 본인이 아닌 남이 아크로에서 자신한테 "XX님은 닝구인데 말이죠... 어쩌구 저쩌구" 이러는 게 지역차별적 함의가 있거나 혹은 그렇게 좋은 아니라고 보시는지?

 그렇다면 최소한 저는 안 쓰겠습니다...

 관련링크 : http://board-3.blueweb.co.kr/board.cgi?id=kroh89&bname=SkynetDam2&action=view&unum=4578&page=1&SID=888294579aef8299404b078a3e70f7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