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 나라는 영남 공화국이라고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나라이다.
1963 년 이래 합법이든 쿠테타이든 단 한명의 대통령을 빼고 45년을 모두 영남출신들이 집권을 하였고 우리나라  특유의 학연 지연의 끈끈한 인맥사회의연고주의를 등에 업고 정계 교육계 언론 문화 경제계등에서 60% 이상의 지분을 점유하고 있는 것이 영남이다.
정치 권력은 여당은 물론 야당의 헤게모니까지 쥐고 있으며 심지어 그동안 독재의 선봉대로서 인적 물적 인격적 경제적 탄압을 몸으로 받아내던 호남의 상징자본까지 탈취하고 있는 것이 영남이다.
 수구 보수 영남을 주축으로하는 사람들은 말끝마다 호남을 빨갱이로 낙인을 찍으며 인격적 비하와 멸시를 하고 있는데 웃기게도 호남에게 빨갱이 종북으로 낙인을 찍을 빌미를 준 것이 영남 친노들이 야권의 권력을 잡고 행했던 좌파와 연대나 국정원 선거개입의 삽질대응에서 비롯된 것이니  호남을 어디까지 짓밟아야 성이찰런지 알 수가 없으며 참으로 잔인한 인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 문제의식을 가지거나 제기하는 지식인이나 언론인이 거의 없는 나라는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부조리하고 불의한 지역독점을 외면하고 재벌독점을 주장하는 좌파는 얼치기 좌파일뿐이며 이런 현실을 외면하면서 국가를 걱정하고 애국을 부르짖는 보수는 사이비라고 할 수 있다.

여기 아크로만 봐도 이런 비정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아크로의 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은 소위 닝구라고 하는 호남의 소외를 이해하고 전통 민주당의 노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고 그 중심세력은 역시 호남사람이다.
그리고 다른 한 축은 노무현 지지자로 대변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았는가?
닝구는 닝구로 불리우는데 이에 대응할 만한 단어는 노빠인데 상대방을 향하여 노빠라고 하면 라벨링이 되어 징계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도 친노회원을 노빠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닝구의 어원은 아시다시피 민주당 분당시에 분당을 막기 위해 런닝셔츠를 입고 몸으로 회의를 난장판으로 만든 민주당원으로부터 유래하였고 
이 단어는 친노진영에서 비하하는 의미로 난닝구라고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런닝셔츠의 일본식 발음인 난닝구는 서민들이 일할때나 동네 어귀에서 그냥 입고 다니는 서민적이고 값싸고 그런 옷이다
이건희나 서울역 노숙자나 난닝구를 입지만 이건희는 결코 난닝구 바람으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그리고 동네에서 술한잔 걸친 아저씨들이 싸우면 어김없이 겉옷을 벗어제끼고 난닝구 바람이 되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 난닝구 바람은 수 많은 서민들이 입고있지만 그다지 품위있는 모습은 아니다
그래서 비하의 이미지가 들어있다.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는 닝구라는 칭호가 비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라벨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에 대응하는 단어는 노빠이다.
혹자는 친노가 있지 않느냐고 할 지 모르지만 친노는 가치 중립적 용어로서 노무현을 지지하거나 가까운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에 비하나 그런 의미는 전혀 없다
최근에 친노들 스스로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리니 친노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 거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가소로운 일이다.

난닝구에 대응하는 단어는 누가봐도 노빠이다
노빠는 이회창이 언급한 빠순이에서 시작이 되어 노무현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빨아제끼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비하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닝구에 대칭되는 단어는 노빠이다.

그런데 아크로에서는 닝구는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닝구들도 부끄럼 없이 받아들이지만 노빠는 라벨링에 해당한다.
그리고 본인들도 노빠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모습이다.
행위로는 노빠의 모습이지만 자신들은 그냥 노무현 지지자일 뿐이라고 강변을 한다.

이상하다.
노무현에 대한 조금의 비판도 용납하기 힘들어하며 불편해하며 노무현을 거의 신성시하기까지 하면서도 노빠는 아니랜다.
이건 인지부조화 현상이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 격이다
왜 친노는 노빠를 부끄러워 하는 것일까?

김대중빠들이 김대중빠라고 하면 부끄러워하고 나는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았는가?
난닝구들이 닝구라고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던가?

이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바로 진실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는 것이다.

닝구나 김대중빠들은 당당하다.
자신들이 옳다는 것을 신념은 물론 실제적으로 현실적으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이건 부끄러운 라벨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훈장이다.
그러나 친노는 노무현 쉴드나 추종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거기에는 진실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극구 빠라는 것을 부인하면서 실제로는 빠들처럼 행하는 것이다.
정당성이 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실체가 없는 허상이기에 늘 냉엄한 현실속에서 파열음이 나고 그들의 신념을 일그러뜨리기에 그들은 친노라는 가치중립적 지대로 피신하는 것이다.

자 보라 !
지난 5년간 이명박 시대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야권이 공격을 하는 내용에서 노무현과 연결이 안된일이 있던가?
새누리는 너무나 쉽고 가볍게 노무현도 했던 일이다
노무현이 하던 일이다고하면 야권의 공격을 막아낸다.
제주 해군기지 한미 FTA 미군 평택이전 시위대 폭력진압 극정홍보 대연정 민영화 철도파업 무엇하나 노무현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친노들은 이명박 5년동안 노무현을 죽게 만든 원수 이명박이 임기만 끝나면 감옥을 보내고 그의 부패와 비리 4대강을 낱낱이 파헤쳐서 매장시켜버리겠다고 칼을 갈았지만 정작 이명박은 지금 실실 웃으면서 골프치고 고향에서 환대받으며 유유자적하고 있으며 노빠들은 과거에 매일 갈고 갈았던 칼날이 녹스는줄도 모르고 방치해두고 있다.

친노들은 노무현의 분신인 문재인의 재기에만 관심이 있어서 혹여 박근혜를 하야시킬수 있거나 아니면 최소한 문재인 중심으로 판이 돌아가서 재출마할 명분을 얻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재인의 NLL 삽질과 밥을 지어서 밥상 차려주기를 바라는 무능함때문에 그런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꿩도 매도 놓친 형국이 지금이다.

닝구와 노빠의 정치적 목표나 지향성은 그다지 간격이 크지 않다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서민들이 살만한 나라 자본의 탐욕이 적절하게 통제되는 나라 정의가 세워지고 상식과 원칙으로 돌아가는 나라이다.
복지가 실현되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이 되는 나라이다.

그런데 왜 노빠와 닝구는 맨날 싸우는 것일까?
비교적 공존한다는 아크로에서조차 삐끗하면 날선 언어가 오고가는 것일까?

바로 노무현때문이다.
노무현에 대한 평가나 관점의 차이이고 이것은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니고 현실 정치에서 야권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정당성과 헤게모니와 연결이 되어 있기에 더욱 어려운 문제이다.
닝구들은 여기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현실 정치에서 헤게모니를 잡거나 응집력있는 계파로 존재하거나 그 수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빠들은 아니다
문재인이라는, 정서적으로도 노무현과 연결되어있고 정치적으로도 후계자를 자칭하는 세력들이 야권의 헤게모니를 잡고 있기에 노무현으로부터 노빠들이 자유로워지는 순간 이들 현실 정치세계의 세력들은 곤두박질치기 때문이다.
그들 친노 정치인들이 자기들의 능력으로 헤게모니를 쥔게 아니라 노무현이 마지막으로 남긴 썩은 관짝하나 달랑메고 민주당을 접수했기 때문에 아주 허약한 체질이며 무능하다.
그러기에 지지자들은 불안한 것이며 자신들이 맹목적 지지를 하지 않는 순간 그들은 몰락하고 그들의 몰락은 노무현이 현실에서 부관참시 당하는 상황으로 몰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노빠들 자신들도 모르는 본능이다

나는 아크로의 노무현 지지자들은 능력이나 인격이나 우리사회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고 함께 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다음이나 노빠들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보다는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말이다.
번번이 예민한 문제가 나오면 확인이 되지만 친노는 아니다.
자신들은 노빠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노빠이다.

닝구와 공존은 이것을 인정하는데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분명히 인정하는데서 부터 진솔한 대화와 협력이 가능할 것이다.
친노는 가치중립적 언어이다
여기 소위 노무현 지지자라고 불리우는 분들이 그런 가치중립적으로 노무현과 친노 정치인의 행위를 판단하는가?
그렇다고는 못할 것이다.

아크로에서도 호칭이 노빠와 닝구로 현실의 실체가 구현되어야 한다
노무현 지지자라는 좋은 말과 닝구라는 멸시적인 호칭의 비대칭과 불균형이 시정되어야만 아크로가 그래도 올바른 정치,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기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크로에서 영남출신이나 친노 지지자나 다수가 동의하는 바는 우리나라가 영남우위가 심하며 호남이 차별내지 소외 받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아크로에서 조차 노무현 지지자와 닝구라는 호칭의 불균형이 구현되어서야 되겠는가?

그리고 노빠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노무현을 놓아주기를 바란다
나같은 강성 닝구말고는 다수의 아크로 닝구들은 노무현에 대하여 나름의 호감과 평가하는 부분도 있으나 현실 정치세계에서 친노 들과 노빠들의 패악질 횡포 무능에 질려서 더더욱 노무현을 혐오하는 것이다.

적어도 아크로의 노무현 지지자들은 
노무현 성역을 깨뜨리기 바란다.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속에 노무현이 성역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예민한 사안이 나올때마다 조건반사적 반응을 보인다
이걸 관심법이라고 치부하지 말기를 바란다
말로는 노무현이 완전하냐 잘못한 것 있다는 것 인정한다라고 하지만 마음에는 아니라는 것 오히려 노무현의 정당성을 옹호하기 위해 일보후퇴하는것 뿐이라는 것이다

두번째로 노무현이 잘못한 것은 그대로 인정하라
다만 지지자로서 이해하는 쪽에서 약간의 변호를 하면 족하다
지금 노무현의 잘못을 인정안하면서 새누리 정책을 공격하기 때문에 번번히 공격이 헛발질과 조롱으로 끝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고 있지 않은가?
그냥 노무현이 잘못 판단한거다
그러니 지금 새누리 니들이 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고 나쁜 정책이다라고해야 할 것이다
친노 정치세력과 그 지지자들이 착한 나쁜 이런 말로 조롱을 당하는 것은 무리한 쉴드를 치려고 하기 때문이다
노무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대신 반대자들도 인정하는 매력있는 사람이다
그래도 잘할려고 했는데 능력이 안되었다
권위주의를 버리려는 노력은 평가한다 이러면 아무런 시비가 없을 것이다

나는 김대중 지지자지만 김대중을 당시에도 지금도 비판한다
대북정책이나 사회안전망 아이엠에프 극복은 업적이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는 부동산 폭동의 원인제공이고 실책이다
카드대란의 원인에 있어서 제대로 관리못한 것도 책임이다
김현철을 보고도 아들 셋이 다 비리에 연루된건 비판받아 마땅하고 무능한 자들을 호남이라는 이유로 검찰총장에 임명하고 스캔들과 게이트가 터지도록 한것도 욕먹어 싸다
그리고 민주당이 망하는데 한화갑 추미애가 그렇게 애원해도  지지표명을 안하다가 무안에 김홍업이를 어거지로 민주당 공천으로 밀어넣어 당선시킨건 사익을 위한 파렴치한 짓거리로 생각한다.

나는 노무현 지지자들이 노무현을 오히려 더 욕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노무현을 옹호하고 비판에 반응할 수록 공이 튀어오르는 것처럼 상호작용이 일어날 뿐이다.
허상을 가지고 아무리 포장을 해보았자 오래가지 못한다
거품은 빠져야 한다

이제 닝구도 노빠도 노무현을 그만 보내주어야 한다
정치인들은 이익때문에 노무현을 떠나 보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우리들은 그래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들이 노무현을 떠나 보낼때에 현실 정치인들도 더 이상 노무현을 이용하지 못할 것이다.

국회의석 127석을 가진 이나라 제1야당의  계파 이름이 친노 반노,비노라는 것은 쪽팔리는 일이다.
그러나 이것이 현실이고 아직 노무현이 야당 정치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래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우리라도  노무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