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주의의 폐해가 드러나는게 무상급식 건이 아닌가 싶네요. 무상급식에는 찬성하지만 김상곤 교육감의 출신지가 호남이라는 이유로 꺼리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이미 진보 진영에서 이슈로 제기해오던 무상급식에 대해 김상곤 교육감은 자제했었어야죠. 비호남 교육감이 무상급식을 제기하면 뻔히 더 설득력이 있다는거 알면서 이러시면 안되죠. 무상급식 의제보다 자기 출신지역이 소중하다는 말인가요? 호남 사람들은 왜 모르실까요. 호남 지역 이익보다는 보편적 진보, 개혁 이념에 양보를 하는 것이 장기적 승리를 도모하는 길이라는 것을.

그런데 김상곤은 교육감으로 출마해 덜컥 당선됩니다. 경기도에 호남 출신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기 희생적 출마라기 보다는 지역주의에 호소한 출마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너와 나로 편을 갈라서 싸우고 자리를 탐내는 이런 일련의 이기주의적 행태는 한국 정치의 고질병 아닙니까? 출마하고, 선거 운동하고, 정치세력화 하고, 이런 일련의 이기적 행태를 보여준 김상곤 교육감입니다.

이기주의를 통해서는 호남이 승리할수 없습니다. 같은 이기주의로 맞서면 영남만 더 승승장구할뿐이에요. 왜 호남분들은 그걸 모르시는지... 김상곤 교육감은 괜히 진보 진영의 의제설정력에 타격을 주지 말고 하루빨리 정치 이기주의와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교육감에서 물러나 비호남 출신의 교육감에게 무상급식 이슈투쟁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출신지역 보다는 무상급식이라는 목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응당그리해야 합니다.

아니면은 탈호남 선언을 하던지요. 즉 호적을 갈아서 출신지역을 바꾸던가, 호남색을 지우는 작업(교육청에서 호남 직원 짜르기)을 해서 유권자들에게 호소를 하던가 해야 합니다. 교육청 내에 호남 출신으로 승승장구한 직원(웬지 성이 박씨일것 같네용)이 있다면 타겟으로 삼아 비리 혐의를 뒤집어 씌운뒤 3번 정도 감옥에 보내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그렇지 않는 다면 무상급식이라는 대의보다 출신지역을 소중히 여기는 지역주의자로서의 혐의를 벗을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