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베에서 쓰는 말은 쓰지 말라고.

 

의도적으로 회피 하라고. 

 

일베발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저급한 표현 안에 있는 맥락까지 수용하게 되는거라고.

 

무의식중에 그런 단어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물들게 되는 어떤 장치도 숨어 있는 것이고.

 

결국은 그 비하의 이면에 담긴 내용을 수용하게 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는 거라고.

 

 (그런데도 무차별적인 사용으로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비하의 표현중에 자기 구미에 맞는 것은 무척이나 사용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 평소에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점잖은 체 하지만 결국엔 그게 다 드러납니다.

 

최근 '흐르는 강물'이 이 게시판에 쓴 글을 검색해 보면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 겁니다 (심지어 일베충보다 한 술 더 뜸)

 

결국 지가 쓰고 싶은걸 쓰겠다는거예요. 말로만 다른 사람들이 쓰는걸 말릴 수는 없다고 하는 거지 지가 적극 동의하니까 저러는 거예요. 표현의 자유 운운은 핑계.

 

사람이 최소한 정직은 해야 하는 겁니다. 정직이 이런 사이트 제일의 덕목이 되야 합니다. 가면을 벗기는 작업을 한번 더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잖습니까. 그러니까  다른데서는 이미 다 결론 난 일베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스무살짜리 대학생들 보다도 못하다는 소릴 언제까지 들을겁니까.